1월 16일(목) 녹색교육센터 회원모임인 '걷기예찬'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걷기예찬'은 겨울 봄 여름 가을, 남한산성도립공원을 걸으며 사계절의 흐름을 몸으로 느끼는 회원활동입니다. 겨울에는 행궁에서 시작해 동문-남문을 거쳐 다시 행궁 앞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겨울눈을 보기도 하고, 소사나무와 서어나무를 살피기도 하며 여유로운 걷기를 하였습니다. 특히 큰부리까마귀와 까지, 동고비, 쇠박새, 되새, 직박구리, 흰배지빠귀, 큰오색딱다구리, 나무발바리, 쇠딱다구리,...
녹색회원모임 (녹색경험 공유)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3월의 책
3월 19일(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3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달 함께 읽은 책은 이반 일리치의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입니다. '현대화된 가난'이라는 개념을 이야기하며, 기존 전통사회가 현대 자본주의 사회로 제도화되며 일어난 인간과 노동의 소외, 그로 인해 생겨나는 계층간 격차와 자연체로서 스스로 존재하지 못하는 인간에 대해 성찰하는 책이지요. 얇은 두께와 달리 품고 있는 내용이 깊고 넓어 2시간의 이야기나눔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회원]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마지막 만남!
12월 18일(화) 오후 4시에는 올해 "놀밥"의 마지막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 달 책은 구 소련의 교육자인 수호믈린스키의 <아이들에게 온 마음을>입니다. 아이들과 자연에서 함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을 만날 때 교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모임원 모두 감동을 받아 평점도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높았다는 후문이! 녹색교육센터의 회원모임인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은 내년에도 계속...
[회원모임]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10월 만남!
10월 16일(화) 녹색교육센터의 회원모임인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이 있었습니다. 이번 달 책은 <녹색평론선집 1>이었습니다. 광활한 우주 속 인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지, 과연 생태적 삶이란 무엇인지, 현실에서는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지요. 다음 달은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연>과 함께 북한산으로 소풍을 떠납니다. 녹색평론선집1 중 <우주적 연대 속의 인간과 욕망>, 이규성...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9월 만남
하늘이 푸르고 선선한 바람이 불던 지난 화요일, <놀밥>7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8월 여름방학을 가진 후 오랜만의 만남이어서인지 더 반가웠지요. 9월의 책은 <장자>였습니다. 수많은 시간을 읽힌 고전인 만큼 많은 풀이가 존재하지요. 이번 <놀밥>에서는 현암사에서 나온 오강남 풀이를 함께 읽었습니다. 지극한 도와 진인,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이고 모든 존재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2시간을 보냈습니다. 2천여 년 전...
[회원모임]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마로니에 공원 생태 미술 활동!
6월 2일(토)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두 번째 도시숲 모니터링 활동이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차 모니터링 활동에 이어 마로니에 공원을 살펴보는 것이었어요. 1차 활동에 조사했던 나무를 다시 살펴보고, 그것을 색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생태 미술 활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8월에는 대학로 도시숲 중 하나인 문묘의 나무들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그럼, 모두 8월에 만나요! 숲틈 이도연 학생의 활동 후기 실내에서 물감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었는데, 처음에는...
[회원모임]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마로니에 공원 나무 모니터링 활동!
5월 12일(토)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올해 첫 모니터링 활동이 있었습니다. 올해 숲틈은 작년 대학로 가로수 모니터링에 이어서 대학로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숲 2곳의 나무 모니터링을 진행합니다. 첫 번째 장소는 바로 마로니에 공원! 비가 오는 날임에도 숲틈 친구들과 모임 리더인 이진호 회원님, 대학생 자원활동가인 박신영, 최민수 님 모두 열심히 조사하였네요. 들어와서는 모둠별로 조사내용을 정리, 발표하였습니다. 6월에는 조사한 나무들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한 생태 드로잉 활동이...
청소년환경봉사단 발대식!
3월 24일(토)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올해 숲틈은 '우리 곁에 나무-대학로 도시숲 모니터링'과 그린다솜이 가족봉사단 진행 스텝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발대식에서는 1년 동안 활동할 주제와 일정 공유와 길잡이로 함께하실 이진호 회원님의 모니터링과 지도 제작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24명의 숲틈 친구들에게 이번 활동이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나무와 다른 생명들에게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3월의 만남!
3월 20일 화요일에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모임이 있었습니다. 3월의 책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인간의 등장부터 미래까지의 이야기를 유려하게 쓴 책이지요. 한국의 저 먼 곳 이스라엘에 사는 한 사피엔스가 다른 사피엔스에게 건네는 이야기들은 너무 흥미로워서 2시간의 만남이 짧게만 느껴졌네요. 4월은 꽃이 피고, 연둣빛 잎들이 돋아난 숲에 소풍을 갈 예정이에요. 꽃내음과 함께 읽을 책은 신영복 선생의 <담론>입니다...
[회원모임]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첫 만남!
봄 공기가 느껴지는 2월 20일(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2기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멤버도 있고, 작년 함께했던 멤버도 있어 설레고도 따뜻했던 자리였습니다. 2월의 책은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입니다. 체로키 소년 작은 나무가 산 속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며 자연과 삶의 이치를 배우는 아름다운 소설이지요. 각 멤버마다 감상 한줄평, 별점주기, 인상 깊은 구절 읽기 등을 하며 책에 대해 이야기를...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이야기
2017년 녹색교육센터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회원모임이 열렸었지요. 우종영 선생님이 길잡이로 참여하셨던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은 계몽주의와 생태를 주제로 1년 동안 총 10권의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때론 깊이 있는 글에 아하!라며 깨달음을 얻고, 때론 따뜻한 글에 내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였지요. 일년 동안 좋은 책을 좋은 글벗들과 함께 읽어서 행복했네요. 올해도 총 10번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글벗들과 함께 책과 삶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청소년환경봉사단 이 만든 대학로 가로수 모니터링 지도!
지난 12월 16일(토)에는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마지막 활동이 있었습니다. 올해 숲틈은 1년간 대학로 일대의 가로수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지도로 만들었습니다. 봄부터 겨울의 초입까지 늘 우리 옆에 있지만, 잘 모르던 가로수를 만나며 도시에 사는 나무의 식물권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이 구겨짐 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하는 숲틈 친구들이 만든 대학로 가로수 지도는 책방 이음, 동양서림, 혜화동 좋은이웃카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