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3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달 함께 읽은 책은 이반 일리치의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입니다.
‘현대화된 가난’이라는 개념을 이야기하며, 기존 전통사회가 현대 자본주의 사회로 제도화되며 일어난 인간과 노동의 소외, 그로 인해 생겨나는 계층간 격차와 자연체로서 스스로 존재하지 못하는 인간에 대해 성찰하는 책이지요.
얇은 두께와 달리 품고 있는 내용이 깊고 넓어 2시간의 이야기나눔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4월의 책은 버니 크라우스의 <자연의 노래를 들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