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목) 녹색교육센터 회원모임인 ‘걷기예찬’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걷기예찬’은 겨울 봄 여름 가을, 남한산성도립공원을 걸으며 사계절의 흐름을 몸으로 느끼는 회원활동입니다.
겨울에는 행궁에서 시작해 동문-남문을 거쳐 다시 행궁 앞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겨울눈을 보기도 하고, 소사나무와 서어나무를 살피기도 하며 여유로운 걷기를 하였습니다.
특히 큰부리까마귀와 까지, 동고비, 쇠박새, 되새, 직박구리, 흰배지빠귀, 큰오색딱다구리, 나무발바리, 쇠딱다구리, 말똥가리, 노랑턱멧새, 곤줄박이 등 새를 많이 만났어요.
걷다가 나무를 보다 멈추고, 걷다가 새를 보고 멈추고, 박임자 회원님이 가져오신 땅콩으로 새들에게 먹이를 주기도 하며 걷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다음 걷기는 봄의 기운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4월 22일(수)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새 사진은 이미자 회원님이 촬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