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민교육

러시아 라죠브스키 야생동물탐사연수 참가자를 확정합니다

  녹색교육센터의 2008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과정 이수자분들과 특히 러시아연수를 신청해주셨던 분들께 알립니다..여러 일정상 또는 개인사정으로 신청하셨다가 안타깝게 못가신 분들이 있었고 또, 다른 분들을 위해 기회를 양보해주신 분도 계십니다.신청한 전원이 함께 가지못하는 마음, 아쉽지만 분명 이담에 더 좋은 인연이 있으리가 믿으며, 양보해주신 분께도 그 넉넉함에 고마움을 전합니다.러시아연수는- 9월20일-26일 간 이루어지며- 총 12명이 참가하게됩니다..- 명단은...

꽃마리님~~(잠시만 빌립니다.)

제가 지금 꽃마리님 이멜을 몰라서요,, 여기에 올립니다... 오늘 자정까지라는 데드라인의 압박,, 하루 웬종일 연수 받고 비몽사몽간에 한 거라 이상한데 다시 만나서 이야기 하죠.. 그럼 고생 많으셔요~!...

우와우와~

  금강송님에게 선물받은 나비 중 한 녀석이 밤사이 깨어났어요!!! 저녁엔 분명히 번데기였는데세상에 아침에 보니, 이렇게!!! 감동쓰나미였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큰 호랑나비일줄이야... 아직 잠들어 있는 다른 녀석들도 건강하게 자라길.. 하지만, 녀석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비가 한참와서 비가 그치면 날려보내려했건만... 방충망에 붙어 밖에만 쳐다보는 것 같아 그냥.. 문 열어주었습니다. 안농.. 행복한 아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제발... 참새에게 먹히지 말아라.....

[야동1탄]마당닫으면 심심한 사람들~~~모여라~~

안녕하세요, 얼레지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음.. 그동안 서울경기일원에 계신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해서. 음.. ㅎㅎ. 실은 < 밀실행정>으로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해요. 지난번 "바이킹"에서 나왔던 이야기들도 있고 해서.. 마당을 닫고, 쪽문으로 살짜기 마실다녀온다는 기분을 내보면 어떨까요. 야간산행. 완전 저혼자 꽂힌 것은 아닌 듯 한데.. 북한산 야간등반은 불가하다고 하네요.(-> 박그림쌤께서 직접 알아봐주신 것입니다. ^^;;) 그래서, 장소를 < 남산>으로...

백령도 갈라파고스 두무진

뻥과자 무인판매대가 있는 두무진 입구   통일로 가는 길. 부디 그러하길.   두무진 오르는 산길에는 빨간 다리 노란 몸을 한 도둑게들이 스마일을 보내고 있다.   원추리가 피어 더 아름다운 두무진 항구.   바다 건너 바로 저기, 북한 장산곶이 코앞에 보인다.   가마우지 군락이 둥지를 트는 바다 끝 기암괴석. 우리나라 같지 않은 전혀 다른 섬나라 같다. 다윈에게 영감을 줬던 갈라파고스 섬의 어느 곳 같지 않은가. 참새샘과...

600리 뱃길 백령도에 닿다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백령도 뱃길은 처음 준비할 때부터 만만치 않은 곳임은 알았지만, 막상 떠나는 날 몇시간 전까지도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 풍랑주의보 여전해서 과연 배가 뜰것인가 조마조마했다. 하루 전날 미리 부두앞 모처에 모여든 이들의 정성이 있어서인가. 다행히 뱃길이 열려줬다. 그렇다고 녹록한 곳일리 없지, 백령도는 쉬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이 사진 찍을 때만 해도 여유가 있었지요... 이후는 너무 처참하여 생략 (실은 저도 멀미가 심해서 전혀 사진을 못찍음^^;)...

양구 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만나다

양구에 있는 산양증식복원센터를 찾았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 정창수 의원님의 설명과 그리고 산양을 눈앞에 마주하는 길라잡이들은 한결같이 흐뭇한 표정들.   아래에 있는 잎을 먹을 때는 이렇게 무릎을 접는구나. 늘 볼 수 있는 게 아닌데 먹이활동 시간도 아닌 이때에 우리를 알아봐줬는가 운좋게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내줬다. 아득한 먼 시간을 그대로 간직한 동물인 수묵화같은 산양아. 그렇게 있어줘서 그저 고맙다.   보란듯이 달려와 계단을 지나 숲으로 달아나는...

짐승과 화전민이 공존하던 골짜기

보석도 같고 초코볼도 같은 누군가의 똥을 파랑 소양샘이 세어보고 있다. 몇알쯤은 먹고 싶을지도.   길어 길골, 긴 골짜기 옆으로는 이렇게 넉넉하고 편한 길과 터가 있다. 편한 길이라 온갖 야생동물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몇 녀석은 우리의 모습을 어딘가에 숨어 지켜보고 있을지도.   화전민의 돌담. 물이 있고 머물기 좋아 야생동물이 즐겨찾듯 화전민도 이곳에 깃들었더랬다. 80년대 박대통령 시절 쫓겨내려온 삶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