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화요일 <놀밥>의 일곱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기태영 회원님의 저자 소개로 시작한 9월의 <놀밥>은 신영복 저자의 <담론>이라는 책과 함께했습니다. <담론>은 저자의 대학 강의가 기반이 된 책으로, 동양 고전을 통해 세계를 인식하는 관점과 수감 시절 저자가 겪었던 자전적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습니다. 책에서 작가는 모든 담론의 중심인 ‘관계’에 대해 역설하며, 옛 고전을 현대사회의...
책읽기모임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4월 모임은 남한산성 소풍을 떠났습니다.
녹색교육센터의 회원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4월에는 남한산성 소풍을 떠났습니다. 4월 놀밥은 26일 화요일 박노해 작가님의 <걷는 독서>와 함께했습니다. <걷는 독서>와 함께, 봄내음이 가득한 남한산성 숲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이번 4월 소풍에 함께 읽은 <걷는 독서>는 시인이 영혼을 담아 작성한 한 줄 한 줄의 글귀들로 이루어져 있는 책입니다. 소풍에서 낭송하기 좋은 책이었어요. 책 이야기를 나누며,...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첫 만남
3월 22일 화요일 오후 4시 녹색교육센터의 회원모임인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첫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모임인만큼, 책에 관하여 이야기 나누기 전 녹색교육센터 소개와 <놀밥> 모임 소개, <놀밥>에 참여해주시는 회원분들의 자기소개와 마지막으로 이번 해의 길잡이이신 김현주 페블 회원님의 소개를 함께했습니다. <놀밥>의 시작을 함께 연 책은 SF소설로 유명한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이었습니다....
[모집]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6기를 모집합니다
2022년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모집 마감되었습니다. <놀밥>에 보내주신 애정과 관심 감사합니다. (사)녹색교육센터 드림 녹색교육센터의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은 녹색이라는 큰 주제 아래에서 자연과학과 인문학 도서를 함께 읽는 녹색교육센터 회원 대상 책읽기 모임입니다. 생태인문학은 생태학과 인문학의 융합 학문으로, 인간과 자연을 분리하는 이원론적 관점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회원모임] 2021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마무리
12월의 놀밥은 우주과학자 칼 세이건의 <에필로그>로 녹색교육센터 활동가 씨앗(임주영)님께서 발제를 해주셨는데요. 별과 우주 그리고 인간을 사랑한 아름다운 과학자로 불리는 칼 세이건이 골수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남기고 싶어 했던 마지막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수와 우주, 지구온난화, 공존과 평화 등 지구인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니 되도록 많은 분이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2022년 놀밥에서 읽고 싶은 책을...
[회원모임] 놀밥 11월 모임은 ‘온 더 퓨쳐’를 읽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 인문학책 읽기 회원모임 <놀밥> 11월은 마틴 리스의 <온 더 퓨쳐>를 읽었습니다. <온 더 퓨쳐>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 환경 문제, 우주와 같은 이야기들을 한 권에 엮어냈습니다. 작가인 마틴 리스는 인류의 미래는 과학과 밀접하게 얽혀 있기에, ‘기술과 과학을 현명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통하여 알 수 있듯이, 작가는 과학과 기술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어떤 말은 고개를...
[회원모임] 놀밥 10월 모임은 도봉산 소풍을 떠났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10월 모임은 ‘저자와 함께 떠나는 가을 소풍’ 이었습니다. 나무의사 우종영 선생님의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를 읽고 함께 도봉산에 들어 망월사 숲길을 걸었습니다. 10월의 도봉산에는 단풍이 가득 피어서, 우리들의 마음도 덩달아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우종영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도봉산을 걷고, 도착지였던 망월사에서는 예쁘게 핀 단풍을 구경하며 앉아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를 읽은 소감을 함께 나누었답니다....
[회원모임] 놀밥 9월 모임은 ‘떨림과 울림’을 읽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 인문학책 읽기 회원 모임 <놀밥> 9월은 ‘다정한 물리의 언어로 근사하게 세상을 읽는’ 책인 <떨림과 울림>을 읽었습니다. <떨림과 울림>은 물리학자 김상욱의 물리학적, 인문학적 시선을 담아낸 책입니다.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물리를 중심으로, 우리 손의 핸드폰부터 커다란 우주까지 성찰합니다. 생소한 물리학의 개념을 영화와 책을 통해 쉽게 풀어냈습니다. 김상욱 작가의 따듯한 물리 이야기를 읽으며, ‘떨림과 울림’을...
[회원모임] 놀밥 8월 모임은 ‘곰과 함께’를 읽었습니다.
놀밥 8월 모임은 ‘곰과 함께’를 읽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 인문학책 읽기 회원 모임 <놀밥> 8월은 어느 상처 입은 행성에서 들려 온 열 편의 이야기 ‘곰과 함께’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네 편은 현재, 여섯 편은 미래가 배경이었습니다. 먼 미래인 100년, 1000년 후가 아닌 바로 우리 코앞으로 다가온 2030~40년대입니다.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한 문장, 한 문단이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고뇌의 숲에서...
[회원모임] 놀밥 7월 모임은 ‘감각의 제국’을 읽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회원모임 <놀밥> 7월은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각의 모든 과학 <감각의 제국>을 읽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필요했던 ‘감각’과 인간을 결속하는 공동체로 만들어 준 ‘공감’과의 연결 고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유아의 뇌 회로에 능력과 특성, 재능과 반응 등 미래에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정신적 토대가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만들어진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태교 때부터 생후 만 12세까지 지식 주입이 아니라...
[회원모임] 놀밥 6월 모임은 ‘다양성을 엮다’를 읽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회원모임 <놀밥> 6월은 생태계를 연구하는 생태학자 강호정 님의 ‘다양성을 엮다’를 읽고 생태복원의 진정한 가치,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의 해결 방안, 도시생태계로 보는 우리의 삶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인간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자연의 서비스를 누리고 있으며 이제라도 생태복원의 진정한 가치 실현을 위해 국가가 정책을 마련하고 모두가 함께 협력하며 ‘생태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
[회원모임] 놀밥 5월 모임은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읽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 5월 모임은 린마굴리스 도리세이건 공저인 '생명이란 무엇인가 ?'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참고 도서인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읽어온 회원님도 계셨어요. 작년 놀밥에서 읽었던 린마굴리스의 '공생자행성' 내용도 정리해보고 지구생명체로서 생명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6월에 읽을 책은 강호정작가의 <다양성을 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