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소식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하는 “숲 치유” 5월 활동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하는 “숲 치유” 5월 활동

녹색교육센터 회원대상  활동프로그램으로 5월의 '숲 치유'에서는 인간 조각상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사람을 만지고 조각하다 보니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조심스러웠다는 의견이 많았고, 조각상이 되었던 회원님들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과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흙이나 돌 등의 사물이 아닌 인간으로 조각상을 표현한다는 것은 사물과 생명을 대하는 우리의 다른 자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숲 치유' 활동은 6월 15일(목)에 진행...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 4월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 4월 만남

4월 25일 화요일, 녹색교육센터 회원모임인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은 와룡공원과 삼청공원으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가 운치를 더해주었습니다. 4월의 놀밥은 우숙영 작가님의 <산책의 언어>와 함께했습니다. <산책의 언어>는 여러 자연의 낱말들이 나와 있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알지 못했거나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 낱말들을 발견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레었습니다. 숲속에 앉아 <산책의 언어>에서 가장 좋았던 낱말을...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 하는 숲 치유 4월 활동 진행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 하는 숲 치유 4월 활동 진행

4월 20일(목), 조금은 축축한 날씨 속에서 4월 '바람과 함께 하는 숲 치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와룡공원에서 만나, 서로 인사하고 봄을 어떻게 보냈는지 각자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몸을 흔들어 몸을 풀었습니다. 성곽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했습니다. 꽃을 감각하고, 계단에서 다리를 풀고, 짝지어 맨발 걷기를 진행했습니다. 숲에 눕고, 앉아 초록의 풍경을 바라보며 낭송하는 시를 함께 듣기도 했습니다. 숲에서 만난 치유의 감각이 우리의 일상에서 오래오래...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첫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첫 만남

3월 28일 화요일 오후 4시 녹색교육센터의 회원모임인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첫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의 첫 시작인 만큼, 녹색교육센터 소개, <놀밥> 모임 소개, 참여해주시는 회원분들의 자기소개, 마지막으로 3월의 길잡이이신 박신영(바람) 회원님의 소개를 함께했습니다. 놀밥의 시작은 레베카 헌틀리의 <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였는데요, 기후변화 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그리고 이러한 감정들을 어떻게...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 하는 🌿숲치유가 시작되었습니다.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 하는 🌿숲치유가 시작되었습니다.

3월의 와룡공원은 곳곳에 피어난 연둣빛 새싹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늘 첫 만남은 설렘과 걱정이 앞서기도 하는데요, 😬 첫 만남으로 몸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는 것은 긴장감을 덜어주는 유쾌한 시작이 되었습니다. 내 호흡에 집중하며 걷기, 글자 조합하기, 몸 명상, 나무에 귀 기울이기 등, '숲치유'의 많은 순간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지쳐있던 일상으로부터 위로받은 느낌이었다는 회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더욱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 '숲치유'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됩니다....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마지막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마지막 만남

지난 12월 20일 화요일, 2022년도 <놀밥>의 마지막 모임을 함께했습니다. 12월의 <놀밥>은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과 함께했습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다정함을 무기로 삼아 번성해온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책의 전반부는 인간이란 종이 가진 다정함의 특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종은 이렇게 다정한데, 왜 우리는 아직도 차별이...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아홉 번째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아홉 번째 만남

지난 11월 22일 화요일 <놀밥>의 아홉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한 근황 나누기와 박신영 회원님의 여는 말로 시작한 11월의 <놀밥>은 도나 해러웨이 저자의 <해러웨이 선언문>과 함께했습니다.   <해러웨이 선언문>은 1985년 당대를 살아간 저자의 파격적이고 진솔한 관점이 담겨 있는 선언문으로, 책을 통해 작가는 다른 존재와의 관계와 타자에 대한 이해, 소수자의 연대에 관해 역설합니다.  ...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여덟번째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여덟번째 만남

녹색교육센터의 회원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지난 10월 25일 여덟번째 만남이 진행되었어요.  10월에는 낙엽이 곱게 물든 가을을 맞아 창경궁으로 소풍을 떠나 진행하였습니다. 함께 한 책은 이문재 저자의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입니다.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는 저자의 삶과 생각을 통해 21세기 도시에서 찾아낸 생태적인 삶을 건넵니다. 아울러 생태적인 삶의 중심인 '느림'을 일상에서 평화롭게 지속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창경궁을 거닐며...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일곱 번째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일곱 번째 만남📚

지난 9월 27일 화요일 <놀밥>의 일곱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기태영 회원님의 저자 소개로 시작한 9월의 <놀밥>은 신영복 저자의 <담론>이라는 책과 함께했습니다.   <담론>은 저자의 대학 강의가 기반이 된 책으로, 동양 고전을 통해 세계를 인식하는 관점과 수감 시절 저자가 겪었던 자전적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습니다. 책에서 작가는 모든 담론의 중심인 ‘관계’에 대해 역설하며, 옛 고전을 현대사회의...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여섯 번째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여섯 번째 만남📚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찾아온 지난 8월 23일 처서에 <놀밥>의 여섯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고정숙 회원님의 책 소개로 문을 연 8월 <놀밥>에서는 시인이자 농부의 삶을 살았던 저자 야마오 산세이의 <애니미즘이라는 희망>이라는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애니미즘이라는 희망>은 자연 만물에 신이 깃들어 있다는 애니미즘 사상이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데 필요한...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다섯 번째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다섯 번째 만남📚

7월 26일 화요일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의 다섯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영화와 함께하는 <놀밥> 모임인 만큼 기대감과 설렘을 가득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인디그라운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놀밥> 시네마데이에서는 <밥묵자>, <지구 최후의 계란>, <고래의 티타임> 세 편의 짧은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를 보고 각자의 해석과 느낀 점을 간단하게...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네 번째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네 번째 만남

6월 28일 화요일,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네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의 책은 <인간의 종말- 여섯번째 대멸종과 인류세의 위기> 입니다. 이번 달 <놀밥>의 길잡이이신 동백 이예송 회원님의 책 소개와 참여자분들의 근황토크로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감상평을 공유하고, 길잡이의 주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간의 종말>은 생물다양성 파괴로 인한 대멸종에 대해 진단 및 해법을 내리는데요, 책의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