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소식

[회원모임] 8월의 바람과 함께하는 ‘숲치유’ 모임

[회원모임] 8월의 바람과 함께하는 ‘숲치유’ 모임

지난 8월 17일 여름의 끝자락에 녹색교육센터 회원 프로그램 <바람과 함께 하는 숲치유>가 진행되었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솔솔 불어오는 미지근한 바람과 가을을 재촉하는 풀벌레 소리가 반갑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숲치유’로 다시 찾은 와룡공원은 언제나 그렇듯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하늘거리는 보랏빛 맥문동과 바위틈 수줍게 내민 이름 모를 버섯,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매미 친구들, 그간의 폭우와 무더위를 잘 버텨주어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 7월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 7월 만남

  7월 25일 화요일, 녹색교육센터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7월 활동이 있었습니다. 새로 오신 <놀밥> 회원님들과 함께, 든든하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근황을 간단히 나누고 7월의 책인 <향모를 땋으며>에 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향모를 땋으며>는 북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식물생태학자가 토박이 지혜와 과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책입니다. 북아메리카와 한국의 생태 환경 구성이 다르기에, 그런 차이가...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 6월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 6월 만남

6월 27일 화요일, 녹색교육센터 회원모임인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6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6월에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시민의 불복종>을 함께 읽었습니다. <시민의 불복종>은 시중에 여러 버전의 책으로 출간되어 있어, 각자 다른 책을 읽어와 이야기 나누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불복종이란 무엇인지, 불복종의 조건 같은 시민 불복종의 기본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우리가 경험했던, 혹은 해왔던 시민 불복종을 나누며 경험이 담긴...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하는 6월의 ‘숲치유’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하는 6월의 ‘숲치유’

녹색교육센터 회원 프로그램 <바람과 함께 하는 숲치유> 6월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삼삼오오 와룡공원 나무 그늘에 모였습니다. 하지 절기라 햇살은 더 높고, 따가워 가끔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 길잡이 바람 치유사님과 숲길을 거닐며 짝꿍과 각자의 강점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매 순간 ‘자기 확신’의 힘을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공감했습니다. 맨발을 땅에 디디어 4.3 평화의 춤을 함께 추면서 몸 움직임이 주는 평화의 숨결을 느꼈고요....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 5월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 5월 만남

5월 23일 화요일, 녹색교육센터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5월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김소영 작가님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함께 읽었습니다. <어린이라는 세계>는 독서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을 만나는 김소영 작가님이 어린이를 만나며 경험한 에피소드를 적은 에세이입니다. 환경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을 자주 만나는 회원님들도, 그렇지 않은 회원님들도 자신이 경험한 어린이라는 세계를 나눌 수 있는...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하는 “숲 치유” 5월 활동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하는 “숲 치유” 5월 활동

녹색교육센터 회원대상  활동프로그램으로 5월의 '숲 치유'에서는 인간 조각상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사람을 만지고 조각하다 보니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조심스러웠다는 의견이 많았고, 조각상이 되었던 회원님들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과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흙이나 돌 등의 사물이 아닌 인간으로 조각상을 표현한다는 것은 사물과 생명을 대하는 우리의 다른 자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숲 치유' 활동은 6월 15일(목)에 진행...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 4월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 4월 만남

4월 25일 화요일, 녹색교육센터 회원모임인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은 와룡공원과 삼청공원으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가 운치를 더해주었습니다. 4월의 놀밥은 우숙영 작가님의 <산책의 언어>와 함께했습니다. <산책의 언어>는 여러 자연의 낱말들이 나와 있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알지 못했거나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 낱말들을 발견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레었습니다. 숲속에 앉아 <산책의 언어>에서 가장 좋았던 낱말을...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 하는 숲 치유 4월 활동 진행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 하는 숲 치유 4월 활동 진행

4월 20일(목), 조금은 축축한 날씨 속에서 4월 '바람과 함께 하는 숲 치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와룡공원에서 만나, 서로 인사하고 봄을 어떻게 보냈는지 각자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몸을 흔들어 몸을 풀었습니다. 성곽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했습니다. 꽃을 감각하고, 계단에서 다리를 풀고, 짝지어 맨발 걷기를 진행했습니다. 숲에 눕고, 앉아 초록의 풍경을 바라보며 낭송하는 시를 함께 듣기도 했습니다. 숲에서 만난 치유의 감각이 우리의 일상에서 오래오래...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첫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첫 만남

3월 28일 화요일 오후 4시 녹색교육센터의 회원모임인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첫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의 첫 시작인 만큼, 녹색교육센터 소개, <놀밥> 모임 소개, 참여해주시는 회원분들의 자기소개, 마지막으로 3월의 길잡이이신 박신영(바람) 회원님의 소개를 함께했습니다. 놀밥의 시작은 레베카 헌틀리의 <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였는데요, 기후변화 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그리고 이러한 감정들을 어떻게...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 하는 🌿숲치유가 시작되었습니다.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 하는 🌿숲치유가 시작되었습니다.

3월의 와룡공원은 곳곳에 피어난 연둣빛 새싹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늘 첫 만남은 설렘과 걱정이 앞서기도 하는데요, 😬 첫 만남으로 몸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는 것은 긴장감을 덜어주는 유쾌한 시작이 되었습니다. 내 호흡에 집중하며 걷기, 글자 조합하기, 몸 명상, 나무에 귀 기울이기 등, '숲치유'의 많은 순간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지쳐있던 일상으로부터 위로받은 느낌이었다는 회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더욱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 '숲치유'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됩니다....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마지막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마지막 만남

지난 12월 20일 화요일, 2022년도 <놀밥>의 마지막 모임을 함께했습니다. 12월의 <놀밥>은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과 함께했습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다정함을 무기로 삼아 번성해온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책의 전반부는 인간이란 종이 가진 다정함의 특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종은 이렇게 다정한데, 왜 우리는 아직도 차별이...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아홉 번째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아홉 번째 만남

지난 11월 22일 화요일 <놀밥>의 아홉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한 근황 나누기와 박신영 회원님의 여는 말로 시작한 11월의 <놀밥>은 도나 해러웨이 저자의 <해러웨이 선언문>과 함께했습니다.   <해러웨이 선언문>은 1985년 당대를 살아간 저자의 파격적이고 진솔한 관점이 담겨 있는 선언문으로, 책을 통해 작가는 다른 존재와의 관계와 타자에 대한 이해, 소수자의 연대에 관해 역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