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인문학

[회원모임] 다섯 번째 만남을 가진 놀밥!

[회원모임] 다섯 번째 만남을 가진 놀밥!

지난 5월 15일(토) 놀밥의 네 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 달 책은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였습니다. 과학사를 둘러보며 패러다임이라는 개념을 세상에 인식시킨 고전이지요. 어려운 내용인 만큼 다양한 해석과 여러 의견을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의 깊은 사유를 응집한 책을 한 번 읽고 이해한다는 것은 역시 불가능한 일이구나를 깨달은 책이기도 합니다. 행사가 많은 5월이라 못 오신 분들도 꽤 계셨던 이번 모임. 6월에는 더 많은 분들과 뵙고 싶네요. 다음...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의 봄 소풍!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의 봄 소풍!

따뜻한 햇빛과 파란 하늘의 봄날, <놀밥>은 북한산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세 번째 만남이네요. 이번 달은 신영복 선생의 <담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깊은 사유가 낳는 구도자적 정신에 대해 생각해보며, 자기성찰의 중요성과 타고나는 영혼의 품격에 대해 고민해보았습니다. 다음 달 함께 읽을 책은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입니다.            ...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3월의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3월의 만남!

3월 20일 화요일에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모임이 있었습니다. 3월의 책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인간의 등장부터 미래까지의 이야기를 유려하게 쓴 책이지요. 한국의 저 먼 곳 이스라엘에 사는 한 사피엔스가 다른 사피엔스에게 건네는 이야기들은 너무 흥미로워서 2시간의 만남이 짧게만 느껴졌네요. 4월은 꽃이 피고, 연둣빛 잎들이 돋아난 숲에 소풍을 갈 예정이에요. 꽃내음과 함께 읽을 책은 신영복 선생의 <담론>입니다...

[회원모임]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첫 만남!

[회원모임]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첫 만남!

봄 공기가 느껴지는 2월 20일(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2기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멤버도 있고, 작년 함께했던 멤버도 있어 설레고도 따뜻했던 자리였습니다. 2월의 책은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입니다. 체로키 소년 작은 나무가 산 속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며 자연과 삶의 이치를 배우는 아름다운 소설이지요. 각 멤버마다 감상 한줄평, 별점주기, 인상 깊은 구절 읽기 등을 하며 책에 대해 이야기를...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이야기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이야기

2017년 녹색교육센터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회원모임이 열렸었지요. 우종영 선생님이 길잡이로 참여하셨던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은 계몽주의와 생태를 주제로 1년 동안 총 10권의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때론 깊이 있는 글에 아하!라며 깨달음을 얻고, 때론 따뜻한 글에 내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였지요. 일년 동안 좋은 책을 좋은 글벗들과 함께 읽어서 행복했네요. 올해도 총 10번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글벗들과 함께 책과 삶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놀밥]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8월의 만남!

[놀밥]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8월의 만남!

8월 22일, 오랜만에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이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토마스 베리의 <위대한 과업>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종교와 과학,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생태주의 입문서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새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기도 하였지요. 우리 모두 일상에서 모든 생명을 느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위대한 과업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토마스 베리의 를 읽고/ 놀밥 전은정회원

토마스 베리의 를 읽고/ 놀밥 전은정회원

<위대한 과업> 토마스 베리 지음/이영숙 옮김, 대화문화아카데미 토마스 베리의 <위대한 과업> 읽고 생태인문학책읽기모임 <놀밥> 회원 전은정   토마스 베리가 제안하는 ‘위대한 과업’은 근대 문명이 명확히 구분 지어 한쪽(인간)에게만 지나친 특권을 준 것을 비판하며 인간과 인간 아닌 것들이 예전처럼 다시 이어져 커다란 하나의 생명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모더니즘이 좋아하는 이분법은 늘 한쪽에 비해 다른 한쪽이 우위에 있는 것을...

[놀밥]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의 다섯 번째 만남!

[놀밥]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의 다섯 번째 만남!

우종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이 있었습니다. <놀밥>은 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생태인문학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요. 이번 달 선정책은 레이첼 카슨의 <센스 오브 원더>!  자연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우선 경이로움을 느끼고 다만 감탄하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함께 좋은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 <놀밥>은 7월 방학을 가집니다....

를 읽고/ 놀밥 송송이회원

를 읽고/ 놀밥 송송이회원

[웬델 베리의 삶은 기적이다를 읽고] <삶은 기적이다> 웬델 베리 지음/박경미 옮김, 녹색평론사 3장 Ⅲ 에드워드 윌슨의《통섭》에 대하여 생태인문학책읽기모임 <놀밥> 회원 송송이 "사람도 결국 아주 복잡한 기계일 뿐이다. 그들의 행위와 사회 제도가 아직 정의되지 않은 그 어떤 자연법칙을 따르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 <통섭>, 에드워드 윌슨/최재천.장대익, p.75 <통섭>은 5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이다. 그러나 100쪽이...

[5월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삶은 기적이다(웬델 베리)’를 읽고 생각을 나누었어요.

[5월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삶은 기적이다(웬델 베리)’를 읽고 생각을 나누었어요.

나무의사 우종영 회원님과 함께 하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5월 모임은 웬델베리의 '삶은 기적이다(녹색평론)'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책과 함께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사이언스 북스)'도 읽고 다양한 관점에서 녹색철학을 고민해보았는데요 쉽지 않은 주제였지만, 그만큼 사고의 폭이 깊고 넓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침 5월 놀밥모임이 스승의날 다음날이어서 생태인문학이라는 넓은 바다에서 우리를 잘 이끌어주고 계시는 우종영...

[4월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북한산에서 산처럼 생각하라를 읽었어요.

[4월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북한산에서 산처럼 생각하라를 읽었어요.

나무의사 우종영 회원님과 함께하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4월 모임은 북한산에서  진행되었어요.  벌써 세 번째 만남이었네요. 이번 책은 <산처럼 생각하라>로 심층생태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흩날리는 꽃비도 맞고, 촉촉한 진짜 봄비도 맞은 즐거운 시간. 북한산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서로 낭독하는 시간은 정말 좋았습니다. 5월의 책은 <삶은 기적이다>입니다....

생태인문학 책 읽기 의 두 번째 만남!

생태인문학 책 읽기 의 두 번째 만남!

우종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이번 달 선정 책은 <모래 군의 열두 달>이었습니다. 19세기 말~20세기 초중반을 살았던 알도 레오폴드의 생태윤리가 21세기인 지금 이 시기에도 유효한 건 어떤 의미일까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의 토지윤리(생태윤리)는 얼만큼 나아갔을까요? 서로의 다양한 관점이 흥미롭던 이번 시간. 4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놀밥'은 북한산에서 진행합니다. 4월 선정도서는 아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