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햇살 아래 걷다 보니 우리 친구들의 배꼽시계는 그날따라 더 일찍 울었지요. 길 걷다가 중간에 도시락을 까먹자던 친구들도 있었어요. 하하^^ 그래도 잠시 참고, 계곡 입구의 잣나무 숲에서 먹으니 맛도 좋고 정취도 더욱 좋았지요? 집에서 정성스레 싸주신 점심 도시락을 펼쳐놓고 냠냠냠~ 서로 나누어 먹습니다. 먼저 먹은 친구들은 돋보기로 햇님과 장난도 치고~ 무척...
활동
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모둠별로 종로구의 부암동 백사실 계곡으로 찾아갑니다. 위치도 확인하고, 신호도 잘 보면서 찾아갑니다. 안전하게 손잡이도 꼬옥- 붙들고요. 부암동에 내리니, 바람결에 향긋한 꽃내음이 전해져오네요. 문득, 고개를 드니 하늘가득 울타리에서 라일락이 있습니다. ^^ 가는 길가의 절에 들러, 그늘 아래 잠시 목도 축이고, 화장실을 다녀가는 손님이 되기도 하지요. 우리 친구들을...
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햇빛 반짝이는 5월 8일, 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 봄학기 <2강 도롱뇽을 찾아서!> 맑은샘 선생님과 <양서파충류>에 대해 강의해주실 말똥가리 선생님이 " 한 달에 만에 다시 만나는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친구들! 모두 잘 지냈나요? " 반가운 소식을 묻고 답하며 두번째 만남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보았는데도, 모둠 선생님과 아이들의 표정이 서로 닮아가는 이 즐거운 발견! 참,...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5월 프로그램 일정 및 준비물 안내입니다.
안녕하세요, 녹색교육센터입니다. 우리 야생동물박사 친구들 잘 지내고 있나요? 4월에 너무 재미있었다는 친구들이 많았었는데.. 5월 수업시간만을 기다리는 친구들도 있겠죠? ^^ 5월 어린이 야생동물박사는 서울의 숨겨진 비밀의 계곡, 백사실 계곡으로 도롱뇽을 찾아 떠납니다. 생태계의 중요한 중간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양서파충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될거예요.. 모이는 장소는 4월때와 같이 혜화동 녹색교육센터이고 9시 50분까지 모이면 됩니다. 그럼 준비물을 다음과 같이...
사심(思心)이 가득했던 남도녹색여행
사심(思心)이 가득했던 남도녹색여행 2010년 4월 17일~18일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남도 녹색여행을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즐겨찾기’해 둔 녹색연합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다가 발견했는데 이번처럼 두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맘먹었던 경우도 드물었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남도’를 방문하는 데다 알차게 짜여진 코스도 마음에 들었지만 엄마와 둘이 여행하기에도 정말 적당한 프로그램이라는 확신때문이었다. 개인적인 사심(私心)으로 여행을...
고미숙과 함께하는 고전, 내안의 자연 혹은 아바타
[2010 녹색시민강좌] 다양한 문화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환경과 생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지구인의 에코문화마당" 그 첫번째 시간이었던 지난 3월 30일에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과 함께 현대사회의 반생명적인 가치관이 가져온 결과와우리가 생명중심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어떠한 생각을 가져야하는지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른 오전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내안에 자연이 있다” 라는 말에 공감해 주셨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마감] “바다지키기!” 가족환경자원봉사 참가자 모집
감사, 감사해요~
저무지게반에왔린이에요 근데동물은못밨지만재미있었어요 잘부탁드려요. !!!!!!!!!!!!!!!!!!!!!!!!!!!!!!!!!!!!!!!!!!!!!!!!!!!!!!!!!!! !!!!!!!!!!!!!!!!!!!!!!!!!!!!!!!!!!!!!!!!!!!!!!!!!!!!!!!!!!! ...이게 린이가 쓴 겁니다. 맞춤법을 봐달라곤 했지만 그대로인 게 훨씬 린다운 것 같아서요... 일요일 갔다 와서 바로 놀러 가버리고, 몇 일이 지났지만 밖에 놀러 다니느라...
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봄은 이렇게 작은 틈에서 푸르고 위대한 생명들을 키워내네요. 아이들이 두 눈으로, 가슴으로 나무와 작고 푸른 생명을 온 몸으로 안아봅니다. 두 눈을 감고, 생명과 모든 존재들을 느껴보기도 하지요. 맑은 마음 속에 무엇이 떠오르고 있었을까요? 앗! 깃털도 발견했어요. 깃털을 통해 바람을 가르던 소리가 들리는 듯~ 우리 가던 길에 여러 동물들의 똥도 많이 보았지요? ^^* 서로 나란히 누워 흐리지만, 하늘에...
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콘크리트 벽에도 봄의 생명이 곳곳에 깃들었어요. 성북동과 동물에 관한 시도 함께 낭송해봅니다. 친구가 시를 읊으면 가만히 들어보지요 ^^ 길을 걷다가 잠시 숨도 돌려보지요. 아이고 다리야~ 그래도 신나는 웃음이 한가득~ 골목길이 끝나고 서울성곽이 시작되는 공원에서 잠시 달콤한 사과와 함께 숨을 돌려봅니다. 함께 걸었더니 사과가 꿀맛 >~< 봄꽃이 가득 핀 서울성곽에 도착~ 봄꽃보며 마음이...
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드디어 골목길 탐방 시간 ~! 혜화동 지도를 보며 우리가 지나갈 골목길 코스를 함께 그려봅니다. 지나가는 차도 조심하고 모둠 친구들도 서로서로 챙기기로 약속도 합니다 ^^ 자기 소개장도 알록달록 사진과 함께 꾸며보구요~ 엄마가 정성스레 싸주신 도시락을 꺼내 친구와 함께 냠냠냠~ 서로 맛있게 나눠 먹기도 하네요 ^^ 드디어 출발~! 눈을 크~게 뜨고 차도 조심하고...
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 봄학기 과정이 <1강 도시의 야생동물>로 즐겁게 시작되었습니다! ^^* 전체 진행을 맡은 맑은샘 선생님과 각 모둠의 막대기, 봄이랑, 보리, 날베짱이, 무지개 선생님입니다. 그리고 첫문을 여는 강의로 설악산의 산양을 지키는 박그림 선생님이 함께 하셨어요. 강의시간 어쩌면 아이들보다 부모님의 눈빛이 더 반짝반짝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강의가 끝나고 각 모둠으로 나뉘어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