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2010년 6월 17일 |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아침 일찍 일어나, 멀리 오고, 많은 이야기도 들어서

배가 고팠지요?

 

드디어 점심시간~!!

때마침 비도 잠시 그쳐서 야외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이 사랑하는 마음 가득 담아 챙겨주신

도시락을 펼쳐놓으니, 무지개색이네요.

다들, 어느 때보다도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감사해요, 부모님 ^^*


 

하하, 위생 손장갑까지 준비한 순현이 센스!

 


 

사이좋게 우산도 쓰고… 먹는가 했지만…?

쥬스도 나눠먹었으면 더 좋을 뻔 했어요. ㅎㅎㅎ

 


점심 이후에는 우리가 그동안 야생동물에 대해 배워왔던,

동물 발자국과 똥을 이용해 카드게임을 했어요.

 

점점 업그레이드 된 카드게임에 다들 완전 집중!!

대신 이제 발자국과 똥만 보아도 어떤 동물인지 척척!알아 맞힌답니다 ^^


 

비님이 잠시 물러간 사이에 한바탕 몸도 신나게 뛰어보구요~ 


먼 길을 달려, 혜화동 녹색교육센터 강당으로 돌아왔어요.

간식을 먹으며, 오늘의 일들을 차분히 떠올리며 적어봅니다.

 

하하, 하지만 사과맛이 너무 좋아 잘 기억나지 않는가 봅니다 ^^










짠~ 이것은 무엇일까요?

 

마지막 시간을 기념하며, 지점토로 동물 발자국을 찍었어요.

오~! 멋진 포즈!! 발자국과 정말 잘어울리죠?


3 번의 만남을 서로 떠올리며, 나누고 싶은 마음들을 전하는 시간을 짧게 가졌어요.

 

벌써 봄학기가 이렇게 끝났네요.

 

즐거웠던 기억, 보고싶은 마음, 아쉬운 마음 모두 간직하며,

다음 가을에 만나자고 안아주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봄학기 과정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부모님과 우리 친구들에 기쁨과 고마움을 함께 전해요.
 
날씨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인사를 전합니다. ^^
인사를 나누지 못하고 헤어진 터라, 여러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이름을 부르며 많이 그리워했어요.
 
 
어린이 야생동물박사는 우리와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준비되었습니다.
3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야생동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봄학기는
4월 서울성곽길에서 도시에 사는 야생동물을 시작으로,
5월 봄기운 가득한 백사실 계곡의 도롱뇽을 찾아 떠나고,
6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우리나라 야생동식물을 확인해 보는 시간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시 시작될 가을학기는 야생동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녹색교육센터 활동소식을 자주 확인해주세요~^ ^ (8월 중순 공지 예정)
 
더운 여름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햇살 좋은 가을에 기쁘게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봅니다.
고맙습니다.
 
 
– 녹색교육센터 드림 –

모두들 반갑게 안녕! 건강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