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녹색직업 <그린잡> 프롤로그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처음 뵙겠습니다. 제 명함이에요.” “어머, 좋은 일 하시네요.” 낯선 이에게 나를 소개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명함을 건네자 상대방은 곧 내 직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이, 고향, 학교, 경력, 취미와 특기 등 나를 드러내고 설명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은 내가 하는 일, 바로 직업이 아닐까 합니다. 직업을 통해 한 사람의 삶의 태도와...
녹색소식
마포구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마포진로박람회, 홍보!
여름날씨처럼 훅훅 더웠던 지난 4월 26일 화요일, 마포진로박람회 ‘직업체험의 날’에 <그린잡>을 홍보하러 녹색교육센터 활동가와 박경화 작가, 양철북 출판사가 합심해서 월드컵공원으로 출동했습니다.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따라 마포구 14개 중학교 1학년 2900여 명이 참여하고,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부스가 108개나 될 정도로 큰 행사였어요. 바리스타와 도서관 사서, 라디오 진행자, 뮤지컬 배우, 육군 해군 공군, ...에너지 전문가, 마을활동가 등 우리 마을,...
지구의 날 체험부스에 홍보를 하였습니다.
지난 4월 17일 <2016 지구의 날> 기념식과 시민한마당, 지구콘서트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지구의 날은 지구환경에 대한 범시민적인 각성과 참여을 통해 지구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뜻을 모으고 표현하는 행사로 전 세계 시민들의 환경축제입니다. 이 환경축제에 녹색교육센터가 빠질 수가 없지요.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미래를 여는 녹색직업 <그린잡> 출판을 알리고자 출동하였습니다. <그린잡>책은 2014년 가을에 녹색교육센터가 진행한...
2016년 녹색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잘 마쳤습니다.
지난 2월 22일과 23일, 25일 3일간 녹색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녹색교육센터와 함께하시는 녹색교사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도 나누고 활동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강의들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종로소방서에서 받은 안전교육은 최고였답니다~ 질문도 많이 하셨고.. 열심히 참여하시는 녹색교사님들의 모습이 든든합니다. ^^ 2016년 한해도 녹색교사와 함께 아리아리~...
함께, 와~숲에서 만나다(김광란)
함께, 와~숲에서 만나다 김광란(녹색교사, 수박샘) 파랑새 아이들이 봉화산에서 파릇 파릇 와~숲 초록 물든 와~숲 비가 오는 와~숲 열매 주렁 와~숲 알록 달록 와~숲을 만나다. 봉화산 와~숲에서 놀고 살아 숨 쉬는 숲 생명들을 오감으로 만나다. 파랑새 아이들에게 숲 생명들에 대한 호기심은 물음표로 다가오고 숲 생명들을 오감으로 만나면 느낌표로 다가오고 숲에서 함께 놀고 자유롭게 놀고 쉬는 시간은 쉼표로 다가왔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이자 스승인 자연에서 다양한...
회원님들과 설악산 지키기, 天인행동에 동참했습니다
지난 1월 18일, 매서운 바람이 불고 추워서 견딜 수 없는 날에 녹색교육센터 회원님들과 이사님, 그리고 녹색교육철학을 사회와 학교에 전파하는 녹색교사,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활동가, 녹색교육센터 활동가와 함께 설악산 국립공원 지키기 天인행동과 설악산을 지키기 위한 온 마음을 모아 생명의 외침에 동참하였습니다. 금강산 화암사에서 설악을 바라보며 차디찬 설악의 바람을 느끼며 어머니 설악산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설악산 뭇생명들의 응답소리를 들었습니다. 영하 15도의 날씨, 매서운...
아이들의 마음 속에 와숲의 씨가 건강하게 자라나길(백마리)
2015 와숲 프로그램을 마치고 아이들의 마음 속에 와숲의 씨가 건강하게 자라나길 녹색교사 백마리(땅강아지) 수수꽃다리 향기를 맡으며 만났다가 산국 향기를 맡으며 헤어진 ㅇㅇ지역아동센터 친구들. 지지난해에 만났던 적이 있어서 더 반가웠던 아이들이었다. 물론 그 가운데의 반은 낯선 얼굴들이었지만 첫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마치 오랫동안 만나온 아이들처럼 친근해져서 다음 활동이 기대 되었던 아이들이었다. 이 아이들과 모두 여덟 번을 만나면서 가졌던 많은 일들이...
[설악산지키기 운동]설악산 天인행동에 동참하였습니다.
국립공원, 천연보호구역, 백두대간 보호지역, 유네스코생물권보전구역, 산림유전자보호구역인 설악산 지키기 2차 천인행동 <천인, 설악에 들다> 에 녹색교육센터의 활동가들이 함께하여 힘을 모았습니다. 2차 천인행동은 용소폭포를 출발하여 케이블카정류장예정지인 오색을 걸으며 설악의 아픔을 직접 느껴보게되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다양한 곳에서 설악산 지키기 운동에 한 마음 한 뜻으로 해주셨어요. 어머니의 품속처럼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깊은 계곡...
[전국 녹색연합] 녹색교육의 가치와 연대의식을 느낀 녹색교육자 한마당이었습니다.
전국의 녹색연합에서 녹색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활동가와 녹색교육자들 40여명이 지리산에서 2박 3일동안, 한 자리에 모여 녹색교육의 가치와 녹색운동과 연대의식을 다잡고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저희 녹색교육센터에서도 2015년 올 한 해동안 녹색교사로 활동하신 샘들이 참여하셔서 쉼과 재충전을 하였고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았어요. <전국 녹색연합 녹색교육자 한마당을 시작하겠습니다~> <녹색연합 유경희 상임대표님의 환영말씀과 윤상훈 사무처장님, 그리고 최위환...
상원초 4학년 친구들이 녹색교육센터를 방문하였어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혁신학교인 상원초 4학년 친구들이 시민단체 방문체험활동으로 녹색교육센터를 방문하였어요. 아이들 스스로 시민단체 현황을 조사하고 그 중에서 녹색교육센터를 선택하였고 길도 알아서 척척 찾아왔네요. 모처럼 녹색교육센터 교육실이 왁자지껄합니다. 녹색교육센터가 어떤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인지 탐구해보고 야생동물 영상과 자료를 보며 야생동물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 서로 어떻게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마무리는 다양한 야생동물...
안부를 물으며-야생동물에게- /녹색길라잡이 최명운
안부를 물으며 -야생의 동물들에게- 녹색길라잡이 6기 최명운(사소한 밤나무) 발뒷꿈치가 발굽에서 멀어진 전설처럼 그 긴 시간 동안 바위를 타고 놀던 너희 부족을 생각해본다. 너희의 숲은 얼마나 치열하며 얼마나 향기로우며 얼마나 아름다운가. 서로에 대한 살기등등한 선제공격조차도 섭리가 되는 곳. 계절 따라 사랑을 하고, 자전처럼 제자리를 맴돌며 배설을 하고, 공전처럼 영역의 울타리를 감시하고, 잉여와 축적이 없이 배고픔에 늘 긴장하며 사는 너희의 숲은...
설악산과 산양을 생각하며 200마리 산양을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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