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인문학

[회원모임] 놀밥 8월 모임은 ‘곰과 함께’를 읽었습니다.

[회원모임] 놀밥 8월 모임은 ‘곰과 함께’를 읽었습니다.

놀밥 8월 모임은 ‘곰과 함께’를 읽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 인문학책 읽기 회원 모임 <놀밥> 8월은 어느 상처 입은 행성에서 들려 온 열 편의 이야기 ‘곰과 함께’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네 편은 현재, 여섯 편은 미래가 배경이었습니다. 먼 미래인 100년, 1000년 후가 아닌 바로 우리 코앞으로 다가온 2030~40년대입니다.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한 문장, 한 문단이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고뇌의 숲에서...

[회원모임] 놀밥 7월 모임은 ‘감각의 제국’을 읽었습니다.

[회원모임] 놀밥 7월 모임은 ‘감각의 제국’을 읽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회원모임 <놀밥> 7월은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각의 모든 과학 <감각의 제국>을 읽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필요했던 ‘감각’과 인간을 결속하는 공동체로 만들어 준 ‘공감’과의 연결 고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유아의 뇌 회로에 능력과 특성, 재능과 반응 등 미래에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정신적 토대가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만들어진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태교 때부터 생후 만 12세까지 지식 주입이 아니라...

[회원모임] 놀밥 6월 모임은 ‘다양성을 엮다’를 읽었습니다.

[회원모임] 놀밥 6월 모임은 ‘다양성을 엮다’를 읽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회원모임  <놀밥> 6월은 생태계를 연구하는 생태학자 강호정 님의 ‘다양성을 엮다’를 읽고 생태복원의 진정한 가치,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의 해결 방안, 도시생태계로 보는 우리의 삶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인간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자연의 서비스를 누리고 있으며 이제라도 생태복원의 진정한 가치 실현을 위해 국가가 정책을 마련하고 모두가 함께 협력하며 ‘생태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

[회원모임] 놀밥 5월 모임은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읽었습니다.

[회원모임] 놀밥 5월 모임은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읽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  5월 모임은 린마굴리스 도리세이건 공저인 '생명이란 무엇인가 ?'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참고 도서인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읽어온 회원님도 계셨어요. 작년 놀밥에서 읽었던 린마굴리스의 '공생자행성' 내용도 정리해보고 지구생명체로서 생명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과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6월에 읽을 책은 강호정작가의 <다양성을 엮다>...

[회원모임 놀밥] 4월 남한산성 봄숲에서의 낭독

[회원모임 놀밥] 4월 남한산성 봄숲에서의 낭독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은 봄바람이 살랑살랑 봄 햇살이 눈부신 4월의 봄, 27일에 남한산성 봄숲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생명이 와글거리는 숲속에서 함민복 시인의 시와 산문을 암송하고 낭송하면서 자연을 바라보고 생명을 그리는 마음이 얼마나 따스한 지 느끼고 사유하며 성찰할 수 있었어요. 함민복작가님의 대표저서는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등의 시집과...

[회원모임] 생태 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5기 첫 만남!

[회원모임] 생태 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5기 첫 만남!

3월 23일 화요일 오후 4시 녹색교육센터 배움터에서 생태 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5기 첫 모임을 했습니다. 5기 참가 신청자는 녹색교육센터 센터장님과 상근 활동가를 포함해 열여섯 명입니다. 첫 모임에는 부득이 다섯 분이 참여를 못 했지만, 열한 명의 참가자가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 함께 읽은 책은 뇌과학자 정재승 선생님의 저서 《열두 발자국》입니다. 어려운 주제를 다룬 책이지만, 대중 강연을 글로 옮긴 책이라서 읽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의견이...

[모집]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5기를 모집합니다

[모집]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5기를 모집합니다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에서는 '녹색'이란 큰 주제 아래 자연과학 및 인문학 책을 읽으며 융합적 사고력을 키웁니다. 생태인문학은 생태학과 인문학의 융합 학문으로 인간과 자연을 분리하는 이원론적 관점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에서는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성찰하며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합니다. 5기 책 읽기 주제는 '생명'입니다. 생태인문학 관점에서 생명이...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6월의 책은?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6월의 책은?

지난 6월 23일,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이 모였습니다. 6월의 책은 <선량한 차별주의자> 입니다.   제목부터 인상적인 이 책은 놀밥에 모임 회원님들에게 공감과 반성을 안겨준 책이었습니다. 서로가 차별하고 차별받았던 기억을 나누며 평등한 미래를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나누었지요. 서로의 이야기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과 촉촉한 장마에도 놀밥은 계속 됩니다. 7월에 만나요:)...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소풍!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소풍!

지난 5월 26일,  생태인문한 책 읽기 모임 '놀밥'은 소풍을 떠났습니다. 이번 책은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으로 저자이신 박경화 작가님이 놀밥에 함께 해주셨어요. 녹색교육센터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서울 성곽길을 따라 자연을 느끼고, 박경화 작가님과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들과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했던 경험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더불어 책 출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출판 관련한 이야기도 잠시 나누었답니다. 놀밥 회원님들과...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12월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12월 만남!

지난 12월 17일 화요일, 2019년의 마지막 놀밥 모임이 있었습니다. 12월에 함께 읽은 책은 <녹색평론선집2>입니다. 6월에는 <녹색평론선집2>의 250페이지까지, 이번에는 251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었습니다. 다양한 주제, 다양한 작가, 다양한 시각이 담긴 책인 만큼 대안교육, 환경문제를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놀밥 회원님들도 그동안 읽었던 책들과 놀밥에 참여한 소감을...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11월 만남!

[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11월 만남!

지난 11월 19일 화요일, 녹색교육센터에서 놀밥 11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11월에 함께 읽은 책은 장회익의 <온생명과 환경, 공동체적 삶>입니다. 온생명과 낱생명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생태계를 ‘내 몸’ 신체로 바라보는 책이었습니다. 책의 두께는 얇지만 그 속에 담긴 철학은 깊어 회원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2월의 책은 6월에 읽었던 <녹색평론선집2>입니다. 251쪽 ‘지방의 활성화를 위하여’ 챕터부터...

[놀밥 10월모임] 남한산성 가을숲에서 읽은 걷기 예찬

[놀밥 10월모임] 남한산성 가을숲에서 읽은 걷기 예찬

생태인문학 책읽기모임 <놀밥>은 지난 10월 29일 화요일 알록달록한 남한산성 가을숲으로 소풍을 다녀왔어요. 걷기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유가 담긴책인 다비드 르 브르통의 <걷기 예찬>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걷기는 삶의 불안과 고뇌를 치료하는 약이다.’ ‘걷는 다는 것은 잠시 동안 혹은 오랫동안 자신의 몸으로 사는 것이다’ 라는 저자의 말에 끄덕이며 삶으로서의 걷기를 하는 1%가 되자는 의견이 모아져 2020년 1월부터 실행에 옮기로 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