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민교육

비움의 잔치 일기,,, 마지막 날

다섯째 날,, 드디어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단식을 성공적으로 끝낸 모두에게 축하하며 세배를 나눕니다..새해 복~ 많이 나눠 주세요~~!!   대표로 복녀 님과 추장 님께서 새해덕담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샤랄라 선생님께서 보식에 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고요,,,이제는 헤어짐의 시간~ 웃음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시간... 아프신 분 없이 서로 독려해가며 무사히 끝낸 비움의 잔치~보식 잘 하세요~~~ 건강하세요~~~어떤 말들을 나누었을까요? 신륵사 주지 세영스님의...

비움의 잔치 일기,,, 넷째날

넷째날.. 이 날 오전은 산책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각자 여유있는 개인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야생초편지’의 저자 황대권 선생님을 모시고우리나라에서의 생태공동체 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생태공동체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참여마당 시간에 면생리대와 아크릴수세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본을 뜨고 가위로 오려 박음질을 하고 똑딱단추도 달아보고...쉬워 보였는데 너무 힘들었다는... 단식기간동안...

비움의 잔치 일기,,, 셋째날

셋째날,,풍욕, 관장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이 날 오전은 신륵사 이곳저곳을 청소했었지요...단식기간 중에는 힘이 없더라도 열심히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고 합니다.몸이 좀 가뿐해 지셨었나요?이 날은 제가 아픈 바람에 증거 사진이 별로 없네요... 죄송 ㅡㅡ;오후시간은 자연의 소리-선화그리기 시간입니다... 선화란 만물에 내재된 파동을 그림으로써 만물의 에너지와 생명의 본질을 그리는 것입니다... 선화그리기에 열중하시는 모습들이 진지합니다...   여러분들이 느끼신...

비움의 잔치 일기,,, 둘째날

둘째날,,차가운 새벽공기 속에 풍욕과 요가를 하고 관장을 했었지요...요건 민망시려 사진이 없네요~ ㅎㅎ;아침 햇살이 눈부신 하늘 아래 신륵사 기행을 시작합니다. 신륵사 문화해설사 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신륵사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 고려말 건물로 추정되는 조사당, 나옹의 사리탑인 신륵사보제존자석종,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신륵사다층전탑 등...   많은 보물들을 간직한 신륵사에서 바라본 남한강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경부운하가...

비움의 잔치 일기… 첫째날

첫째날,,,드디어 비움의 잔치 시작날...감식으로 인해서인지 헬쓱한 얼굴로 한분 두분 여주 신륵사에 모이기 시작하십니다.. 참가신청을 확인하고 짐을 푼 후, 자료집을 보면서 샤랄라 선생님께 개별 몸상태를 체크해 봅니다... 라이타 님이 만든 차방에서의 향기로운 감잎차 한 잔~ 서먹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마음열기 시간둥그렇게 모여앉아 5일 동안 함께할 비움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녹색교육센터 샐리 소장님께서 한 말씀... 이어 샤랄라 선생님의 단식 소개와...

다음 단식을 기다리며

단식 이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얼굴 빛이 환해졌다더군요. 거울을 보니 그런 것도 같고.... 그러다 생각해보니 요즈음의 몸상태가 몇년전 신장, 간, 심장이 안좋다고 해서 인산의학(?)하시는 한의원서 쑥뜸, 봉침, 환약, 마늘, 죽염 등으로 6개월 정도 치료한 후의 상태가 다시 되었다는 걸 기억해냈답니다. 6개월간 벌어놓은 돈 써가며 고쳐놓은 몸을 다시 안좋게 하는데는 별로 안걸렸다죠...켁... 암튼 그런데 단식한 후의 얼굴빛을 자세히 보니 그때랑 비슷해요. 다음 단식이...

그, 김치만두의 여여입니다

안녕하세요. 단식 중에 큰 목소리로(?!)로 우리 엄마의 김치만두를 떠들어서 여럿 잡았던 여여 권혁란입니다. 이제야, 이 방에 들어왔어요. 아랫글부터 주욱 읽었는데, 재미있네요. 저도 2일, 3일까지 계속 단식했고, 잘 보식하다가, 월요일 첫출근했다가, 그만, 그만, 일식집 가서 사케를 한 병 먹고 말았다는.... 그런데요. 정말 죽 하나 가지고 안주를 했고, 사케는 어차피 먹는 거 좋은 걸 먹는게 나을 것 같아, 아주 아주 비싼 걸 시켜서 (하하) 먹었더니... 큰 이상은...

보식일기

아랫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니 다들 보식 잘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저는 1/6 죽 먹는 것까진 잘했는데 밥 먹기 시작하면서 조금 과식하는 느낌입니다. 먹는 욕구가 잘 채워지지 않아서인지 밥을 먹고 나서도 야채며 과일이며 계속 찾게 되더라구요.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하다보니, 뭘 얼마나 먹었는지 정확한 양도 모르겠네요. 어젠 과식때문에 속이 좀 불편했구요, 그래도 어제 속이 불편할 정도로(!) 과식을 한번 해주고나니 오늘은 뭘 그리 먹고 싶다 하는 욕구가 많이 사그라...

소박한 밥상

보식은 잘 하고 계신가요?순조롭게 하셨다면 지금쯤은 담백한 반찬과 밥을 맛있게 드시고 계시겠네요.보식 잘 하시고 건강한 위장으로 소박한 밥상 놀러오세요.<고구마 감자 만두> 입니다 ^^*-언제 : 1월 16일 수요일 저녁 7시-어디서 : 녹색연합 사무실-문의 : 시민참여국 745-5001~2몇 분이 오시는지 알아야 알맞게 재료를 준비합니다. 오실 분은 댓글 꼭! 달아주세요~ 답글은 요기로! https://www.greenkorea.org/* 녹색연합은 달마다 한번,...

김치만두 번개~

다들 모여서 잠들려던 그 날, 2007년의 마지막 날, 우리를 잠못들게 만든 그 김치만두를 기억하시나요? 헤어지면서 정신없이 약속을 해버려서요. 공식적으로 약속을 잡았으면 합니다. 20일. 사랄라님이 낙지볶음을 먹어도 된다고 한 그날!(물론 저처럼 하루먼저 보식한 사람에게만인가요?) 일요일입니다. 그날 서울의 모처에 모여서 만두를 만들어먹었으면 합니다. 제가 저희 센터를 빌리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살림이 변변치 않아요. 주방으로 쓰는 곳이 보일러가 안들어오기도 하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