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화요일에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모임이 있었습니다. 3월의 책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인간의 등장부터 미래까지의 이야기를 유려하게 쓴 책이지요. 한국의 저 먼 곳 이스라엘에 사는 한 사피엔스가 다른 사피엔스에게 건네는 이야기들은 너무 흥미로워서 2시간의 만남이 짧게만 느껴졌네요. 4월은 꽃이 피고, 연둣빛 잎들이 돋아난 숲에 소풍을 갈 예정이에요. 꽃내음과 함께 읽을 책은 신영복 선생의 <담론>입니다...
회원소식
[회원모임]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첫 만남!
봄 공기가 느껴지는 2월 20일(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 2기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멤버도 있고, 작년 함께했던 멤버도 있어 설레고도 따뜻했던 자리였습니다. 2월의 책은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입니다. 체로키 소년 작은 나무가 산 속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며 자연과 삶의 이치를 배우는 아름다운 소설이지요. 각 멤버마다 감상 한줄평, 별점주기, 인상 깊은 구절 읽기 등을 하며 책에 대해 이야기를...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이야기
2017년 녹색교육센터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회원모임이 열렸었지요. 우종영 선생님이 길잡이로 참여하셨던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은 계몽주의와 생태를 주제로 1년 동안 총 10권의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때론 깊이 있는 글에 아하!라며 깨달음을 얻고, 때론 따뜻한 글에 내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였지요. 일년 동안 좋은 책을 좋은 글벗들과 함께 읽어서 행복했네요. 올해도 총 10번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글벗들과 함께 책과 삶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청소년환경봉사단 이 만든 대학로 가로수 모니터링 지도!
지난 12월 16일(토)에는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마지막 활동이 있었습니다. 올해 숲틈은 1년간 대학로 일대의 가로수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지도로 만들었습니다. 봄부터 겨울의 초입까지 늘 우리 옆에 있지만, 잘 모르던 가로수를 만나며 도시에 사는 나무의 식물권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이 구겨짐 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하는 숲틈 친구들이 만든 대학로 가로수 지도는 책방 이음, 동양서림, 혜화동 좋은이웃카페와...
[숲틈] 대학로 가로수 모니터링 세 번째 만남!
지난 8월 26일(토)에는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 총4회에 걸쳐 진행하는 '우리 곁에 나무-대학로 가로수 모니터링'의 세 번째 시간이었지요. 이번 시간에는 지난 2차례의 활동을 정리하고, 조사내용을 지도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아직 모니터링도, 지도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가로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3차 활동은 녹색교육센터 회원이신 장세이 작가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놀밥]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8월의 만남!
8월 22일, 오랜만에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이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토마스 베리의 <위대한 과업>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종교와 과학,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생태주의 입문서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새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기도 하였지요. 우리 모두 일상에서 모든 생명을 느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위대한 과업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다락] 반다나 헤어밴드와 여름 멋쟁이가 되어보아요!
지난 6월 29일(목) 두 번째 수다락을 진행했습니다. 수다락은 회원님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바느질을 하는 회원모임이지요. 이번 수다락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반다나 헤어밴드를 만들었습니다. 즐거운 이야기와 함께 바삐 움직이는 손, 그리고 멋진 결과물이 함께하는 수다락! 올해 마지막 수다락은 10월 26일(목)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때...
[놀밥]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의 다섯 번째 만남!
우종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이 있었습니다. <놀밥>은 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생태인문학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요. 이번 달 선정책은 레이첼 카슨의 <센스 오브 원더>! 자연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우선 경이로움을 느끼고 다만 감탄하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함께 좋은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 <놀밥>은 7월 방학을 가집니다....
[숲틈] 대학로 가로수 모니터링 두 번째 시간!
지난 6월 10일(토)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 <숲틈>은 올해 대학로 일대 가로수 모니터링을 총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오창열 강사님과 함께 모둠별로 문묘~성균관대학교 입구~혜화로터리까지의 구간을 조사했습니다. 활동할 때마다가 늘 무심히 지나가던 가로수가 정말 우리 곁에 있는 소중한 생명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다음 모니터링은 8월에 있습니다. 그때까지 즐거운 여름을 보내도록 해요! >>...
[숲틈] 쓸모 있는 모든 것! 장난감 업사이클링 봉사
지난 5월 20일(토), 숲틈의 봉사활동이 서울혁신파크에서 있었습니다. 5월의 활동은 교보그린다솜이 봉사단과 함께 <쓰레기 문제>와 <자원재순환>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에서 진행 스텝으로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장소까지의 참가자 길 안내, 진행 도우미, 그 리고 장난감 분해 및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숲틈 친구들, 칭찬합니다!! 다음에도 즐거운 활동으로 만나요! >...
[5월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삶은 기적이다(웬델 베리)’를 읽고 생각을 나누었어요.
나무의사 우종영 회원님과 함께 하는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5월 모임은 웬델베리의 '삶은 기적이다(녹색평론)'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책과 함께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사이언스 북스)'도 읽고 다양한 관점에서 녹색철학을 고민해보았는데요 쉽지 않은 주제였지만, 그만큼 사고의 폭이 깊고 넓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침 5월 놀밥모임이 스승의날 다음날이어서 생태인문학이라는 넓은 바다에서 우리를 잘 이끌어주고 계시는 우종영...
[숲틈] 첫 번째 대학로 가로수 모니터링을 했어요!
5월 13일, 지난 토요일에 청소년환경봉사단 <숲틈> 활동이 있었습니다. <숲틈>은 올해 4차례에 걸쳐 대학로 가로수를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1차 모니터링 시간에는 김학송 강사님이 먼저 가로수에 대해 실내강의를 한 후, 모둠별로 구역을 설정해 실외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이날 조사한 구간은 혜화동로터리~올림픽기념생활관까지였습니다. 숲틈 친구들 조사도, 그림도, 발표도 야무지게 하는 걸 보니 앞으로 남은 모니터링이 더욱 기대됩니다! 2차 모니터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