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은 자기 자신과의 만남입니다. 자신의 생명 평화를 완성하기 위한 행위지요. 걷는 것은 곧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내면의 소리에 충실한 삶을 살고 그 결과 내 삶에 생명과 평화를 흘러넘치게 하는 것입니다.” 도법스님의 말씀이다. “걷는 것은 자신과의 만남....” 이란 이 말씀에 난 공감 한다. 지리산은 내게 오르기만 하던 산이었다. 코스별로 일정을 정하고 마냥 시간에 쫒기 듯 오르기만 하던 산이었다. 그래도...
활동
[번개후기] 울진. 보부천01
울진으로 출발하는 맘은, 약간은 무거웠다. 일을 싹~ 끝내고 가리란 계획도, 울산에 들러가겠다는 계획도 무참히 깨져버린 후였기에.. 하지만, 역시^^ 이노무 역마살기질은 서울을 뜨면 무조건 설레이나보다. 밤 9시 30분정도에 도착해 깜깜한 밤이지만, 콧속을 목욕시켜주는 공기에 역시나 잘했다싶다. 야밤에 팬더를 기다리며,왕피천의 브리핑이 시작되었고, 이번 탐사는 36번 국도 북쪽으로 자리한 보부천에 대한 탐사다. 울진에서 왕피천에 대한 탐사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실상사에서…
실상사 들어가기 때마침 볼 수 있었던 중황마을 귀농인의 즐거운 결혼식(이라기 보다는 언약식?) 실상사 문화해설 귀한 시간 내주신 문화해설사 오선미 선생님 긴 말보다는 직접 돌아보고 느끼는 것이 제일이라는... 인월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우리의 녹색여행을...
귀거래사
실상사 앞 채식식당 귀거래사 사진은... 지난 봄에 갔을때 찍은거여요... 정갈한 기본찬 넘 맛있어서 먹고 또 먹고... 아~ 침고여 오늘의 점심은 녹차 비빔밥 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서 냠냠~
내려오기
벽송사에서 내려오기 산나물과 개나리 커플 우리도 커플이다... 여름이와 여백 칠선계곡을 따라 내려가기 폐쇄된 도로로 걷는 즐거움 칠선계곡 맑은물도 보고 평화로움 가득한 가을 실상사로 가는 은행나무...
귀여운 커플
급조된 귀엽 커플 사이좋게 내려가는 뒷모습 경은이는 태경오빠가 좋다고 바라보지만 완전 쑥스러워하는 태경 ^^;
벽송사
벽송사 올라가는 길 진짜 힘들었던 기억... ㅡㅡ; 빨치산 길에 대한 설명 벽송사를 지키는 나무 장승 벽송사 뒷편에 있는 미인송과 도인송
벽송사 가는 옛길
가을빛 산 대나무 터널을 지나... 유일한 이번 녹색여행의 단체사진... ㅋㅋ 일제시대 때 훼손된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는 용틀임 소나무 벽송사 옆에 위치한 서암정사 입구 돌로 축조된 서암정사
대나무숲에서 잠시 휴식
한참을 올라가니 나타난 대나무숲 브이 1 브이 2 다정하신 40년지기 친구분들 동갑내기 두 친구들
의중마을
의탄교 지나기 이때만 해도 너무 즐거웠지요~ 계단오르기 또 오르고... 계속 오르기 엇~ 이것은? 바위 위에서 말리는 무말랭이 사뿐히 내려 앉아 있는 낙엽들 당산나무의 거대함에 입이 쩍~ 벽송사로... 빨간 고추...
금계마을 가기
리기다소나무 조림지를 지나 조심 조심 뒷모습이 다정한 그들은? ㅎㅎ; 금계마을에서 바라본 지리산 능선 무덤가에 핀 구절초(맞나?) 한무더기 숲샘이 싸오신 삶은 유정란을 간식으로... 너무 맛있어서 완전 동났지요... 아...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이 없어요~...
다시 길떠나기
다시 길떠나기 그들이 바라본 곳은... 어머니의 품 지리산... 금계마을로 go~ 1구간 중 가장 아름다웠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