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민] 조금은 더 친근해진 ‘숲과함께’삼청공원의 두 번째 만남

2021년 6월 23일 | 녹색시민교육

종로구민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숲과함께> 삼청공원팀 2차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숲속 길을 여유롭게 거닐면서 우연히 거위벌레의 알을 발견했는데요.  알을 지켜내기 위한 곤충의 지혜와 노력에서 자식을 위하는 사람의 마음과 닮음을 느꼈답니다. 바쁜 일상으로 잊고 지냈던 딱따구리와 뻐꾸기 그리고 바람에 살랑이는 나뭇잎 소리에 집중해 본 시간이 언제였는지 가물거려요. 추억의 비석 치기를 하면서 천진난만했던 어릴 적 나의 모습을 들켜버린 듯해 수줍어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