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와조’는 강서생태습지공원으로 탐조를 다녀왔습니다.
한강 하구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 지역이라 그런지 풍경이 다양하고, 습지와 수면, 버드나무 군락지가 이어져 있어 걷는 기분이 좋았는데요.
특히 덤불숲 사이에서 작은 새들이 떼 지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발걸음을 자꾸 멈추게 했습니다.
관찰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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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는 습지를 걸으며 이렇게 많은 생명을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큰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번에는 중학생 회원이 지인 초대 이벤트로 친구를 함께 데려와 더 즐거웠고, 신규 회원도 한 명 늘어 더욱 기쁜 하루였어요.
‘와조’ 탐조 활동은 언제든 참여 가능하니, 편하게 문의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