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끝자락, 처서는 여름새들이 내려가기 시작하고, 나그네새들이 하나둘 도착하는 시점입니다. 이번 달 탐조클럽 ‘와조’는 푸른수목원을 찾았습니다. 푸른수목원은 다양한 수종과 층위 구조, 수변과 덤불, 잔디와 울창한 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사계절 내내 새들이 머무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처서 무렵은 텃새, 여름새, 나그네새가 한자리에 머무는 보기 드문 시기로, 탐조의 깊이와 즐거움이 더 커졌습니다. 기둥 끝에 새초롬하게 앉아...
에코샵홀씨
[회원모임] 7월의 탐조클럽 ‘와조(鳥)’ 모임 소식
한 달 전보다 짙어진 녹색 숲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햇빛이 강하고, 식물들은 광합성을 충분히 한 듯 녹음은 더욱 깊어져 있었습니다. 짙은 그늘에 숲은 어둡게 느껴졌고, 그 탓에 새들의 빛깔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탐조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날이었습니다. 기온은 35도, 습도는 무려 98%.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는 성내천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귀 기울이고 눈을 맞추었습니다. 번식기를 지나 어린 새(유조)들이 많이 보이는 시기였기에, 어미 새와 어린 새들의 다양한 모습을...
[회원모임] 5월의 탐조클럽 ‘와조(鳥)’ 모임 소식
5월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의 숲길을 따라 탐조클럽 <와조(鳥)>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망종을 앞둔 초여름은 녹음이 짙어지는 시기이자 텃새들에게는 번식 최절정기입니다. 흐린 날씨로 새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긴 어려운 날이었음에도 참새, 새호리기, 까치, 멧비둘기, 뱁새, 박새, 민물가마우지, 곤줄박이, 청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되지빠귀, 새매, 쇠박새, 어치, 파랑새, 뻐꾸기, 큰부리까마귀, 꿩, 직박구리, 오리, 딱새를 만났습니다....
2024년 정기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24년 2월 21일(수) 오후 6시에 (사)녹색교육센터 정기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양경모 이사장님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서기 지명, 지난 총회 회의록 보고, 녹색교육센터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2023년 사업 평가 및 심의>,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총회는 녹색인 수칙 낭독을 통해 우리의 습관적 삶을 되돌아보며 녹색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