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센터

[회원모임] 11월의 탐조, 탐조클럽‘와조(鳥’) 활동 후기

[회원모임] 11월의 탐조, 탐조클럽‘와조(鳥’) 활동 후기

소설이 시작되는 날, 오목교 부근의 안양천 수변은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생명력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흐르는 물이 있는 하천이 겨울새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서식 환경인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새를 보는 것이 아니라 햇볕에 반사된 빛을 읽는 것”이라는 파랑새 님의 설명을 들으며 관찰의 시야도 넓어졌습니다. 빛의 방향과 동서남북을 살피며 바라보는 방식은 새의 모습을 더욱 온전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먹이와 쉼을 찾아 움직이는 겨울새들의 모습에서는...

[녹색시민교육] 녹색연합과 함께 개발한 에너지교육, ‘에너지전환교육 길라잡이’ 워크숍

[녹색시민교육] 녹색연합과 함께 개발한 에너지교육, ‘에너지전환교육 길라잡이’ 워크숍

‘에너지전환교육 길라잡이’ 워크숍에서는 녹색연합과 함께 개발한 ‘에너지 타임머신’과 ‘에너지 카탈로그’ 자료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환경교육사, 예비환경교육사, 그 외 교육자로 구성된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활동 운영을 넘어, 녹색교육센터의 교육 철학까지 함께 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공유되었습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1·2차시 활동은 참여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흘러갔습니다. 특히 프로그램의...

[모집] ‘꼬물꼬물 양말목 뜨개소’ 업사이클링 교육 참가자 모집

[모집] ‘꼬물꼬물 양말목 뜨개소’ 업사이클링 교육 참가자 모집

첫 번째, 양말목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양말목은? 양말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가락 부분을 이어 붙일 때 생기는 링 모양의 산업폐기물을 말해요. 본 활동은 지역 복지관 물품 기부로 준비합니다.   지속가능한 내일, 우리의 손에서 시작됩니다.   ✔️일시/장소: 12월 19일(금) 오후 2시~4시 / 녹색교육센터 ✔️길잡이: 신영조(환경교육사/ 녹색교육센터 녹색교사) ✔️인원: 정원 20명 ✔️참가비: 5천원 ✔️참가신청방법 : 구글폼...

[회원소식] 10월의 상강 절기에 만난, 탐조클럽 ‘와조’ 활동

[회원소식] 10월의 상강 절기에 만난, 탐조클럽 ‘와조’ 활동

10월의 ‘와조’는 강서생태습지공원으로 탐조를 다녀왔습니다. 한강 하구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 지역이라 그런지 풍경이 다양하고, 습지와 수면, 버드나무 군락지가 이어져 있어 걷는 기분이 좋았는데요. 특히 덤불숲 사이에서 작은 새들이 떼 지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발걸음을 자꾸 멈추게 했습니다.   관찰종 목록: #직박구리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흰죽지 #흰뺨검둥오리 #까치 #황조롱이 #방울새 #딱새 #쇠솔새 #중대백로 #참새 #큰부리까마귀...

[녹색시민교육] 그림책과 자연의 만남, ‘그림책을 활용하는 생태환경교육 워크숍’ 진행

[녹색시민교육] 그림책과 자연의 만남, ‘그림책을 활용하는 생태환경교육 워크숍’ 진행

10월의 따뜻한 햇살 아래 ‘그림책을 활용하는 생태환경교육 워크숍’이 박신영 강사의 진행으로 두 차례 열렸다. 1차 워크숍은 녹색교육센터 배움터에서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림책이 왜 생태교육의 중요한 매개가 되는지 함께 탐색했다. 그림책은 단순한 읽기 자료가 아닌, 우리의 감성을 깨우며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통로임이 강조되었다. 참가자들은 대상별 그림책 활용 사례를 나누며, 교육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2차 워크숍은 와룡공원으로...

[회원모임] 10월의 바람과 함께하는 ‘숲치유’ 강물회원 후기

[회원모임] 10월의 바람과 함께하는 ‘숲치유’ 강물회원 후기

10월의 숲은 고운 빛깔의 낙엽과 탐스러운 열매들로 계절의 기운을 전했습니다. 가볍게 몸을 푸는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고, 주변의 풀꽃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나태주 님의 시를 떠올렸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둘씩 짝지어 걸으며 서로의 친구 이야기를 나누고, 또 한참은 아무 말 없이 걷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말없이 걷다 보니 바람 소리와 새소리가 더욱 또렷이 들려왔고, 그 소리는 마음을 고요하게 어루만져...

[모집] ‘에너지전환교육 길라잡이’ 에너지교육 캠페이너 양성 워크숍 참가자 모집

[모집] ‘에너지전환교육 길라잡이’ 에너지교육 캠페이너 양성 워크숍 참가자 모집

녹색교육센터와 녹색연합이 개발한, 에너지전환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방법을 직접 배우며 전문 강사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 #에너지 타임머신 #에너지 카탈로그 [모집 개요] <에너지전환교육 길라잡이> 안내사항 1. 교육일정 - 2025년 11월 19일(수) 10:00~13:00 (3시간) 2. 교육장소 - 녹색교육센터 배움터(서울시 종로구 혜화로 13, 303호) 3. 교육내용  #에너지 타임머신 #에너지 카탈로그 체험 / 현장 적용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법 안내...

[회원모임] 9월의 탐조클럽‘와조(鳥)’ 활동 후기

[회원모임] 9월의 탐조클럽‘와조(鳥)’ 활동 후기

선선한 바람이 부는 상강 절기, 어린이대공원에서 새들과의 조용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작은 몸의 솔새가 빠르게 움직이며 가을의 생동감을 전해주었고, 깃털을 갈아입은 텃새들과 나그네새들의 모습에서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구 초대 이벤트로 새로운 분도 함께 해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만난 새] #솔새 #오목눈이 #쇠박새 #뱁새 #붉은머리오목눈이 #큰부리까마귀 #까치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직박구리 #물까치 #꾀꼬리 #쇠물닭...

[회원모임] 9월의 ‘녹색걷기’ 소나무회원 후기

[회원모임] 9월의 ‘녹색걷기’ 소나무회원 후기

걷기 좋은 광진교이고 조성이 잘된 한강공원이지만, 지루한 길인데 함께 얘기하고 걸으니 금방 지나갔어요. 공원 아리수 수도관 터진 것 신고도 하고 간식 먹으며 도심지나 모과나무 그늘 아래로 쉬엄쉬엄 고고씽....모과가 주렁주렁 지천으로 널려있어 너무 많이 달려 힘겨운 가지에서 한 개 획득. 모두가 힘들었던 여름을 견딘 숲속의 동식물들은 가을 수확과 준비에 바빠 보였고 나지막한 고덕산 산길에서 맨발 걷기 할지를 살짝 고민하다 샘터공원-방죽공원 거쳐 하산했네요. 하산 후 귀인들을...

[종로구환경교육센터] 2025 종로환경학교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종로구환경교육센터] 2025 종로환경학교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환경교육센터(녹색교육센터)가 주관하는2025년 성인 대상 환경교육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 과정』을 아래와 같이 운영합니다.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생활 속 실천 역량을 키우고 싶은 종로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교육기간 : 2025년 10월 20일(월) ~ 11월 7일(금) 14:00~16:00 [총 7차] ○ 교육장소 : 종로구청 12층 교육장 (종로구 종로1길 36) ○ 교육대상 : 종로구 구민, 성인 30명 (9월부터...

[모집] 2차 ‘생성형 AI 활용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참가자 모집

[모집] 2차 ‘생성형 AI 활용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참가자 모집

<생성형 AI 활용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참가자 모집   본 과정은 생성형 AI 활용이 처음인 분들을 위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입니다. 기획 의도 수립부터 학습자료 생성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나만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개발해보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 2차 <생성형 AI 활용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안내 사항 ★교육일정 : 2025년 11월 4일(화) 13:00~17:00 (4시간) ★교육장소 :...

[시민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9월, 강물 활동가의 후기

[시민모임] 생태인문학 책 읽기 모임 “놀밥”의 9월, 강물 활동가의 후기

지난 9월 16일에 생태 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이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박상현 작가의 ‘친애하는 슐츠 씨’를 함께 읽으며 무지와 편견에서 비롯되는 차별과 이에 맞서 싸운 작은 목소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친애하는 슐츠 씨’는 나치 독일이라는 역사적 상황을 통해 무지와 편견이 어떻게 차별과 권위주의로 확산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치의 폭력은 단순히 독재자의 강압 때문만이 아니라 이미 사회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배제의 습관과 문화적 동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