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에서의 마지막 식사 담백하고 맛있었던 백담사의 밥맛은 잊지 못할거예요. 내가 먹을만큼만 덜어서 깨끗하게 다 먹기 마지막 날엔 박그림 선생님과 함께 설악산 야생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멋진 모자를 쓰신 박그림 쌤 박그림 선생님의 산양을 찾아 따라간 이야기 나도 산속에서 산양을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활동
둘째날_카드놀이 그리고 발자국 찍기 – 2009 겨울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야생동물 흔적찾기 카드 놀이 눈썰미와 기억력이 좋은 것이 카드를 잘 찾아내는 길 자자~ 잘 기억해봐봐바 이게 누구 발자국이냐? 발자국 손수건 만들기 발자국 스텐실판에 스펀지로 아크릴 물감을 묻혀서 손수건 위에 살살살 문지르면... 오소리 발자국, 삵 발자국, 노루 발자국... 아뉫~ 저건 호랑이 발자국 요렇게 알록달록 이쁜 발자국 손수건이 쨘~ 에구~...
둘째날_발표회 – 2009 겨울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모둠별로 탐사 내용 발표하기 시작전... 마지막으로 점검을 하고 있는 친구들 파랑쌤의 진행으로 시작~ 먼저 설악패밀리.. 걸어가는 퍼포먼스로 시작 이건 멧돼지의 똥.덩.어.리. 아이디어가 넘치는 그림들이 가득 우리는 2박3일이여요~~~ 우리들이 발견한 흔적들을 동물별로 발표 다음은 뉴스로 발견한 흔적을 발표한 야생캠프 모둠 호랑이 아나운서의 멘트에 따라.....
둘째날_발표준비 – 2009 겨울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따뜻한 방에서 몸을 녹이며 건빵도 먹으면서 모둠끼리 탐사내용을 정리하는 시간 진지하게 아이디어 회의중 이젠 본격적인 발표내용 준비 쓱쓱 싹싹~ 족제비 너무 편한 포즈 아니니?...
둘째날_흔적찾기 – 2009 겨울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우리들이 만난 야생동물 흔적들 노루똥 그리고 발자국 쥐 발자국 죽은 나무 밑둥에서 발견한 여러가지 흔적들 마른 나뭇잎, 똥, 털, 열매 부스레기 등등등 바위를 덮은 눈을 걷어내니 나온것은... 담비 똥 성질 사나운 담비가 나무를 긁어논 흔적 멧돼지가 표시한 영역표시 요건 노루 뿔질 흔적 가장 기억에 남았던 눈 덮인 바위위 솜털과 핏방울... 그리고 눈위의...
둘째날_길골 친구들 – 2009 겨울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길골 친구들~ 얼레지쌤 묻어버리기... ㅋㅋ
둘째날_길골 들어가기 – 2009 겨울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길골 들어가는 중 길골이 쉽다고 그러더니민... 실상은 아니었다... ㅡㅡ+ 야생동물친구들의 흔적을 쫓아 따라가자 요건 말이쥐~ 늘보쌤의 흔적 이야기 흔적을 만져보자 요건 누구의 흔적일까? 보조개 찾아봤니? 눈이 쌓인 길골 산등성이 얼레지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친구들 야생동물의 집 만들어보기 나뭇가지, 나무껍질, 나뭇잎 등등등 주변의 자연물로 우리들만의...
둘째날_대승골 내려오기 – 2009 겨울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점심을 먹고 다시 내려오기 내려오는 길은 여유있게~ 잠깐 대열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눈싸움으로 돌입 왕피천쌤을 기관차로 얼음위에서 줄줄이 기차 미끌미끌 뒹굴뒹굴 완전 잼있어 열난다고 차디찬 오이를 먹는 얼굴 빨간 명품곰 정말 여유있는 하산길 안개쌤이 깨고 있는 것은...? 백담계곡 맑은물 얼음이 왓따여요~ 완전 시원 달달 정말 맛있었어요 ...
라조에서 온 편지…4
팟 포~를 끝으로 알렉산더 박사님게서 보내주신 사진은 마칩니다. 또 다른 흔적을 찾아 돌아오는 길 물범을 만나 보고 찍고 또 보고 귀국하는 날 호텔 앞
라조에서 온 편지…3
팟 쓰리~ 아우름지기 박그림님. 현장설명과 통역까지 수고해주신 김영준님. 항상 진지한 자세로 경청중 쉬면서도 공부 해변가 흔적을 찾아 이름모를 야생화에 발걸음을 멈추고 똥밭에서 쉬기도 하고 꿀맛같은 야외...
2009 녹색신년단식 비움과 나눔의 잔치
오늘 그러니까 2009년 새해 1월 10일, 단식에 들어간 지 열흘 만에 처음으로 밥 같은 밥을 먹었다. 엄밀하게 말해 밥은 아니다. 뽀얀 국물에 하얀 떡살이 가지런히 끓여져 있는 맛있는 떡국, 그러니까 새해 떡국을 10일이나 지난 후에 먹은 셈이다. 부드러운 흰 떡의 나들나들 야들야들한 조직감이 입 안에서 씹히는 것이 어찌나 섬세하게 느껴지던지, 아주 조금 먹었는데도 참으로 행복한 맛이었다. 1월 1일 새 아침, 다른 이들이 새 마음으로...
라조에서 온 편지…2
팟 투~ 3시간여의 항해끝에 도착한 타친코해변 코르돈에 도착하여 방명록을 적습니다. 참새님도 적습니다. 야생동물을 만나러 가는길 페도로프 섬 옹달샘 꽃사슴이 다녀간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