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식

토마스 베리의 를 읽고/ 놀밥 전은정회원

토마스 베리의 를 읽고/ 놀밥 전은정회원

<위대한 과업> 토마스 베리 지음/이영숙 옮김, 대화문화아카데미 토마스 베리의 <위대한 과업> 읽고 생태인문학책읽기모임 <놀밥> 회원 전은정   토마스 베리가 제안하는 ‘위대한 과업’은 근대 문명이 명확히 구분 지어 한쪽(인간)에게만 지나친 특권을 준 것을 비판하며 인간과 인간 아닌 것들이 예전처럼 다시 이어져 커다란 하나의 생명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모더니즘이 좋아하는 이분법은 늘 한쪽에 비해 다른 한쪽이 우위에 있는 것을...

설악산에 평화를.

설악산에 평화를.

비가 오는 7월의 마지막 월요일. 오늘 녹색교육센터 활동가들은 박그림 선생님과 함께 광화문광장에 있었습니다. 지나가시는 분들과 눈을 맞추려 노력하며, 매일을 그곳에서 지내시는 분들의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면 좋겠다고도 생각하였습니다. 시간되시는 회원님들, 활동가들에게 연락주세요. 함께 가보아요!  ??...

2017 녹색교육센터 두 번째 이사회가 있었습니다.

2017 녹색교육센터 두 번째 이사회가 있었습니다.

6월 21일(수) 저녁 6시 녹색교육센터 이사회가 있었습니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지난 회의록 보고, 그간의 활동 보고 및 계획과 새 이사진 선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오랜만에 뵌 이사장님을 비롯한 이사님들의 변치 않는 건강한 모습에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이사회는 9월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길 바랍니다....

를 읽고/ 놀밥 송송이회원

를 읽고/ 놀밥 송송이회원

[웬델 베리의 삶은 기적이다를 읽고] <삶은 기적이다> 웬델 베리 지음/박경미 옮김, 녹색평론사 3장 Ⅲ 에드워드 윌슨의《통섭》에 대하여 생태인문학책읽기모임 <놀밥> 회원 송송이 "사람도 결국 아주 복잡한 기계일 뿐이다. 그들의 행위와 사회 제도가 아직 정의되지 않은 그 어떤 자연법칙을 따르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 <통섭>, 에드워드 윌슨/최재천.장대익, p.75 <통섭>은 5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이다. 그러나 100쪽이...

[서울환경교육한마당] 서울환경교육한마당에 참가했어요!

[서울환경교육한마당] 서울환경교육한마당에 참가했어요!

녹색교육센터는 지난 5.25(목)부터 27일(토)까지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 서울환경교육한마당에 참여했습니다. 서울뿐만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 온 환경교육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서로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도 하였구요,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녹색교육센터 활동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도 펼쳤습니다. 특히 녹색교육센터 정미경 소장을 비롯해 녹색교육센터와 인연을 맺고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분들이 '환경교육유공자' 상을  수상하셨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깊이 뿌리내린...

모래군(郡)의 열두달을 읽고 /놀밥 박신영회원

모래군(郡)의 열두달을 읽고 /놀밥 박신영회원

[알드레오 폴드의 모래군(郡)의 열두 달을 읽고] 보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생태인문학책읽기모임 <놀밥> 회원 박신영   나는 위스콘신을 알지 못한다. 위스콘신은 미국 중북부의 주로 습윤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는 곳이고, 평균기온은 6.4℃ 평균 강수량은 821mm라는 작은 조각의 정보만 찾아 봤을 뿐이다. 레오폴드는 위스콘신 중부 위스콘신 강 주변의 모래땅을 가리켜 모래군(郡)이라 불렀다. 그는 이 곳에서 1935년부터 1948년...

2017년 신년 녹색교사 워크숍

2017년 신년 녹색교사 워크숍

햇볕이 따뜻하던 어제 오후,  올해 첫 녹색교사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녹색교사 선생님들이라  그런지 특히 더 반가웠습니다. 서로 겨울을 지내며 아꼈던 떡도 나누고, 여행에서 사온 과자도 나누며 안부를 물었지요. 2017년 첫 워크숍은 1년 동안 활동일정 공유, 최현명 선생님의 한반의 야생동물 강의, 그리고 야생동물의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야생동물 DIY공책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을 만나고 올해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니,...

2017년 정기총회 후기

2017년 정기총회 후기

2017년 2월 15일(수) 저녁 7시 녹색교육센터 강당에서 2017년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2016년 활동 및 결산보고 후, 2017년 진행할 사업들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각 사업에 대한 논의를 마친 다음 참석하신 분들 서로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올해 어떤 계획들이 있는지 이야기 나누며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이사장님께서 늘 그렇듯 유쾌하고 건강한 모습 보여주셔서 기쁘고, 멋진 친구 누리솔도 박그림 선생님과 함께 방문해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늘 내실...

AI(조류독감), 그리고 공장식 축산문제 /김혜애(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

AI(조류독감), 그리고 공장식 축산문제 /김혜애(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

  역대 최악의 AI 재해가 닥치면서 수많은 닭을 비롯한 조류들이 살처분되고, 막대한 국가 예산 낭비, 그리고 우리 먹을거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AI는 2003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10년까지는 2~3년 주기로 발생했는데 2014년부터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바이러스도 H5N6 외에도 H5N8 바이러스가 새롭게 검출되고, 사상 최초로 두 가지 바이러스가 공존하게 됐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바이러스 발생 원인 규명, 그리고 바이러스 차단에 집중하는...

철원으로 녹색교사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철원으로 녹색교사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소설이 지나고 대설을 앞둬서인지 바람이 매섭던 12월 첫날, 철원으로 1박 2일 녹색교사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추위로 유명한 고장이지만, 이틀 내내 해가 쨍쨍하고 청명한 하늘이었어요. 덕분에 멋진 기러기들과 일출이 걸린 산정 위를 우아하게 날아가는 두루미도 실컷 보고 돌아왔습니다. 멋진 새들의 모습을 보며, 살아있는 자연이구나, 생명이구나를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의 활동범위가 늘어나면서 철원에 사는 철새들의 먹이활동과 잠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하네요....

2016 한국환경교육한마당에서 만난 그린잡!

2016 한국환경교육한마당에서 만난 그린잡!

2016년 8월 19일(금) 충청남도 홍성에서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녹색교육센터도 그린잡 토크콘서트와 부스로 참여했지요. 그린잡 부스에서는 미래를 여는 녹색직업인 '그린잡'에 대해서 설명도 하고 본인에게 맞는 그린잡은 무엇인지 적성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실천하는 그린잡으로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 테이블도 진행했습니다. 그린잡 토크콘서트는 홍성여고 학생들과 함께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김희종 수의사,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 유승화...

미래를 여는 녹색직업  프롤로그(박경화)

미래를 여는 녹색직업 프롤로그(박경화)

미래를 여는 녹색직업 <그린잡> 프롤로그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처음 뵙겠습니다. 제 명함이에요.” “어머, 좋은 일 하시네요.” 낯선 이에게 나를 소개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명함을 건네자 상대방은 곧 내 직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이, 고향, 학교, 경력, 취미와 특기 등 나를 드러내고 설명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은 내가 하는 일, 바로 직업이 아닐까 합니다. 직업을 통해 한 사람의 삶의 태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