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초록 연두연두, 울긋불긋 봄바람은 신선하고 하늘은 푸르기만 합니다. 벚나무는 꽃비를 뿌려주고, 귀룽나무는 짙은 향기를 선물합니다. 개나리, 철쭉, 애기똥풀, 황매화, 자주괴불주머니... 모두 앞다투어 봄 내음을 자아냅니다. 음악에 맞춰 함께 즐거웁게 춤을 추고, 조용히 눈감고 서서 요가하듯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봅니다. 이제 봄기운을 만끽하며 천천히 성곽을 따라 오릅니다. 와룡공원의 냥이들은 낮잠을 즐기고 우린 맨발로 지구와 교감을 나누며 걷습니다. 함께 벚꽃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