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 4월의 ‘바람과 함께하는 숲치유’, 강물 회원 후기

2025년 4월 23일 | 회원소식

초록초록 연두연두, 울긋불긋
봄바람은 신선하고 하늘은 푸르기만 합니다.

벚나무는 꽃비를 뿌려주고,
귀룽나무는 짙은 향기를 선물합니다.

개나리, 철쭉, 애기똥풀, 황매화, 자주괴불주머니…
모두 앞다투어 봄 내음을 자아냅니다.

음악에 맞춰 함께 즐거웁게 춤을 추고,
조용히 눈감고 서서 요가하듯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봅니다.

이제 봄기운을 만끽하며 천천히 성곽을 따라 오릅니다.

와룡공원의 냥이들은 낮잠을 즐기고
우린 맨발로 지구와 교감을 나누며 걷습니다.

함께 벚꽃잎을 날리며 생일 축하도 하고
정성껏 준비한 히말라야 국화차를 마십니다.

찻잔에 드리운 색깔은 너무나도 곱고
그 맛은 깊고 향은 그윽합니다.

복을 기원하며 복주머니 종이접기도 즐겁게 해보았습니다.

모두가 봄에 취하고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