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광화문 동십자각은 3만여 시민들의 외침으로 가득 찼습니다. 녹색교육센터 역시 올해 기후행진에 함께하며 시민들과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이번 행진에는 환경·노동·종교 등 여러 단체가 참여했고, 농민·에너지 공공성·평화·생태돌봄 등 거점마다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사이렌 소리에 맞춰 참가자들이 도로 위에 쓰러지는 ‘다이인(die-in)’과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펼쳐진 신발 던지기 퍼포먼스는 기후위기와 전쟁, 학살의 현실을 강렬하게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