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숲

[녹색시민교육] 2025년 ‘겨울, 눈을 만나는 시간’ 진행 완료

[녹색시민교육] 2025년 ‘겨울, 눈을 만나는 시간’ 진행 완료

지난 1월에는, <겨울나무의 시간> 손종례 작가님과 함께 겨울나무를 만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차시는 녹색교육센터 배움터에서 작가가 바라보는 따뜻한 숲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고, 서울숲(2차시), 청계산(3차시)에서는 나무의 가지와 겨울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나무의 이름을 넘어 다양하게 존재함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겨울 숲의 엄청난 생명력에 감탄하였습니다.   녹색교육센터는 봄에도 나무를 찾아 숲에 나갈 예정입니다. 3~4월에 진행될 <봄숲>...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하는 ‘숲치유’ 1월 활동 진행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하는 ‘숲치유’ 1월 활동 진행

녹색교육센터 회원모임 <바람과 함께 하는 ‘숲치유’> 2025년도 첫 모임은 1월 말, 종로구 와룡공원 ‘숲속둥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끎이 산림치유지도사 바람님의 안내로 몸풀기 스트레칭과 내호흡에 집중하며 겨울 숲을 걸으며 와룡공원과 관계 맺기를 하였어요. 모든 것을 다 비워내고 묵묵히 수행 중인 겨울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나만의 장소에서 눈을 감고 앉거나 누워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15분 명상하는 시간은 평화롭기 그지없었습니다.  ...

고요하고 평화로운 겨울숲의 속살(녹색교육센터 정미경)

고요하고 평화로운 겨울숲의 속살(녹색교육센터 정미경)

고요하고 평화로운 겨울숲의 속살   얼핏 보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게 겨울 숲입니다. 풀은 말라있고, 활엽수들은 모두 나뭇잎을 떨어트렸고 나비를 비롯한 많은 곤충들도 사라지거나 몸을 감추고 보이질 않습니다. 계곡은 꽁꽁 얼어붙어 물고기들의 아름다운 유영도 볼 수 없고요. 게다가 구릉과 골짜기와 숲길은 눈과 얼음에 덮여 짐승들도 겨울잠을 자느라 고요하기 그지없기 때문이지요. 가끔 겨울 숲새들의 재잘거림에 일순 적막함이 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겨울숲은 활발하지만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