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멀리 점점히 새들이 보이시나요?
이럴땐 망원렌즈가 넘 부러워~
수많은 철새들이 강화갯벌에서 휴식과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답니다.
비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갯벌생물들에 대해 진지한 설명과
관심어린 탐색이 이어집니다.
이런 활동으로 갯벌이 썩지 않고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이 쩍 벌어진다는데 우리는 그냥 진흙밭이라고 생각했던 갯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위 사진중 어떤것이 갈대이고 억새일까요!
갈대는 물가에 산다는데~
잎의 중간에 하얀줄이 있는게 억새, 줄이 없는 건 갈대랍니다.
오늘 확실히 알고 갑니다.
오늘의 메뉴는 비빔밥^^

다양한 나물과 야채에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 한입 가득^^
맘은 두그릇을 먹을 것 같았지만 한그릇 먹었더니 무척이나 배부르네요!

삼삼오오 가족들과 둘러 않자 맛있는 식사시간^^
시원한 수박은 후식으로~
점심을 먹고 난 뒤 쓰레기 봉투와 집게 장갑을 끼고~
다시 갯벌로 나갑니다.
오늘의 메인 활동인 갯벌의 해양쓰레기를 줍기 위해서
깨끗해 보이는 갯벌주변의 쓰레기를 줍기위해 아래로 내려 갑니다.

내려가자마자 짚풀 사이 돌사이에 다양한 쓰레기들이 나오네요!
울아들 자기 방청소도 안하는 녀석인데~
열심이네요! 영상을 갯벌의 소중함을 알고 공부하였기에
쓰레기 줍는 손길이 부지런합니다.
아빠와 함께 무거운 돌을 헤집고~
소주병이 나옵니다.
술은 마시고~ 양심은 왜 바닷가에 버리고 가는지~

울 딸 윤수도 봉사시간 다 채웠다면 궁시렁 데더니~
언제 그랬냐듯이 열심이네요!

바닷가 해양 쓰레기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스티로플,각종병,신발,비닐봉투,병뚜껑,양말,장갑,먹다버린 김치까지~
이번 쓰레기 줍는 행사를 통해 울 가족부터 절대 쓰레기를 버리는 일은 없도록 해야 겠어요!

쓰레기를 줍다 간장게장을 담아 먹는 돌게가 보이네요!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답니다.
집게발은 어디다 떼어 버리고~
쓰레기를 줍다 보면 추억을 줍기도 한다는데
88년도 서울올림픽 마크가 그려진 라면봉지를 주웠는데 도대체 어떤라면인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