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민

녹색시민강좌 모집 – 성찰하고 상상하는 녹색시민의 ‘대화’

녹색시민강좌 모집 – 성찰하고 상상하는 녹색시민의 ‘대화’

2015년 가을 녹색시민강좌 성찰하고 상상하는 녹색시민의 ‘대화’ 2015년 가을 녹색시민강좌를 엽니다. 주거, 일자리, 진로, 가계부채 같은 당장의 문제들이 날마다 우리를 옥죄어 오고 ‘돈’이면 자연이든 사람이든 마음대로 해도 괜찮다 하는 세상에서 생태적 삶을 꿈꾸는 건 정말 ‘꿈’에 불과한 걸까요? 생태적으로 생각하고, 이웃과 뭇 생명에 공감, 공생하고 연대하는 세상을 꿈꾸는 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녹색 시민의 삶을 위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어떨까요? 다섯 가지 주제로...

[에코수원리더] 에코 교육을 마치며 – 박인옥

[에코수원리더] 에코 교육을 마치며 – 박인옥

제2기 에코수원리더과정을 마치며   여는 마당. 닫는 마당! 어딘가 모르게 친근하면서도 낯선 말이다. 유아교육 선생님을 위한 제2기 에코수원리더과정에서 수업의 시작과 마침을 알리는 말이다. 이 짧은 이야기에도 마음의 여유를 얻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그건 TV광고에서 쉽게 볼 수 있듯이 “빠름빠름”이 대세인 오늘날 현실에서 느림의 여유를 갈망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에코수원리더과정 오리엔테이션 때 1기 선배님께서 로또 당첨 됐다고 한 이유를 교육을...

[에코수원리더] 3차, 4차 강의 – 광교산으로 입산하다

[에코수원리더] 3차, 4차 강의 – 광교산으로 입산하다

4월의 마지막 토요일. 적당히 따뜻한 바람과 온화한 햇살을 받으며 광교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산에서 직접 강의를 듣는 날로, 오전과 오후에 두 개의 강의가 연달아 있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봄 날씨의 산행과 함께, 지난 시간 숲유치원의 감동이 있기에 더욱 기대되는 강의였습니다.     송정희 강사님은 <치유의 숲을 만나다!>란 제목으로 숲을 전인적으로 만나고, 관계 맺고,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셨으며, 김선희 강사님은 <숲생태 유아체험교육의 실제>란...

[에코수원리더] 2차 강의 – 아이들에게 숲이란 무엇인지 알게 되다

[에코수원리더] 2차 강의 – 아이들에게 숲이란 무엇인지 알게 되다

에코수원리더과정 2차 교육이 4월 23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사)나를 만나는 숲”의 장희정 박사님께서 <숲유치원의 필요성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주셨습니다.   강의를 여는 의미로 오늘 강사님의 저서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직접 저술하신 <숲 유치원>, 번역해 주신 <숲으로 가자>, <흙에서 자라는 아이들> 3권의 책이 소개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도 정말 좋은 강의였는데요, 관련된 내용들이 책에도 들어있으니...

교보다솜이 ‘도시숲 흙 살리기’ 후기 – 상쾌한 하루살이 가족

교보다솜이 ‘도시숲 흙 살리기’ 후기 – 상쾌한 하루살이 가족

  - 건강한 흙속에 건강한 우리 세상~~~~~!! (상쾌한 하루살이네~) -   아침 10시! 서오릉 근처 '능원가든' 2층에 16가족이 모였다. 2시간동안 오는 내내 부슬부슬 비가 내렸고,늦게 도착한 우리는 서둘러 가족이름을 정했다. 내가 '상쾌한 하루살이' 가족 이라고 의견을 내어 그렇게 정하였다. 의미는 '날마다 상쾌하게 지내며, 하루살이 처럼 매일같이  열심히 살자'라는 뜻이 담겨있다.   그리고 20년 동안 흙을 연구해 온 박사 아저씨에게...

교보다솜이 ‘도시숲 흙 살리기’ 후기 – 산책하는 지렁이가족

교보다솜이 ‘도시숲 흙 살리기’ 후기 – 산책하는 지렁이가족

- 너무나 신나게 보낸 하루 - 비가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도 즐겁게 했습니다. 봉사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우리가 너무 즐겁게 보낸 하루였기에 봉사라기 보다 소풍다녀온 기분입니다. 아들이 너무너무 신이나서 기분이 완전 업 됐었어요 다시 한번 해보는게 꿈이 됐답니다. 그리고 자기는 마음속에 행복씨앗을 심었다고 소감을 적었습니다. 이런기회가 쌓이고 쌓이면 언젠가는 울아들 마음속 행복씨앗이 싹을...

[에코수원리더]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들과 함께하는 2기 교육 시작

[에코수원리더]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들과 함께하는 2기 교육 시작

봄이 시작된 벚꽃을 따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에코수원리더 2기는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님들을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자연 교육이라는 점에서 녹색교육센터와 더욱 공감할 것이 많을 것이라, 처음 만나게 되는 오늘의 기다림이 더 설렜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자리가 채워지고 자미쌤의 사회로 에코수원리더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은 모두의 얼굴에 긴장감이 남아있었어요. 그러나 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녹색의 마음들을...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 돌멩이가족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 돌멩이가족

  남한산성 안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나무심기를 하였다. 나무심기를 하다 심심해서 빙빙 돌고 있는데 해설 팀 선생님이 "고라니 똥이다!"라고 말씀하셨다.보니 진짜 고라니 똥이였다. 또 얼마 안 돼서 해설팀 다른 선생님이"개구리 알이다!"라고 말 해서또 가보니 있었다. 선생님 한테 찾는 비결을 말해보니"물의 흐름이 별로 없거나 아에 없는곳"이라고 말했다. 그러고 보니 선생님이 말한 곳은 정말 물의 흐름이 별로 없었다. 나도 그런 곳은 유심히 바라보다가...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 호수가족 이야기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 호수가족 이야기

할머니댁 근처 남한산성에서 하는 행사라 가까운줄 알고 여유를 부리다가..부랴부랴 집결장소인 식당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가족들이 초록색 조끼를 입고 옹기종기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예빈이랑 둘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자너 어쩐지 좀 쓸쓸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우리처럼 모녀가 온 가족분과 같이 앉아 정답게 식사를 하였다. 나무를 심어보고 싶다던 예빈이와 이렇게 좋은 행사에 선발되어 참석하게 되니 엄마로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식당에서 나무박사님께 나무와 풀에 대한...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

   -재규어가족-   아이들과 추억의 한자락을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나무심기행사에 참여 하게 되었다. 힘들더라고 나중에 기억에 남을만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에.. 봄이지만 쌀쌀한 날씨 아침 7시에 일어나 2시간여동안을 지하철을 타고 갔다. 힘들기는 했지만 나무를 심으면서 그리고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리고 남한산성을 거늘며 나무며 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삶엔 다 저마다 이유가 있다는것을 그리고 저 숲에 잇는 저 풀이나 나무도 처절하게 삶의...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문학소녀의 일기(샘물가족)

교보다솜이 나무심기 후기-문학소녀의 일기(샘물가족)

  오늘 남한산성에 가서 나무 심기도 하고 산성도 오른댔는데 너무 여유를 부려 (정확히 말하면 늑장을 부려) 우리가 꼴찌로 도착했다. 기다려 준 다른 참가가족들께 죄송한 마음에 고개를 푹 숙이고 들어왔는데 허,어,얼, 온통 어린애들 뿐이다. 봉사활동 시간 준다고 해서 주로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줄 알았는데 기껏해야 7,8살 처럼 보이는 애들이 와글와글 하니까 한숨부터 나왔다. 어린애들을 데리고 있으면 하루도 쉴 날이 없는 건 물론, 엄청나게 번거롭고 짜증난다는 걸...

지구에 심는 희망 한 그루 – 다솜이 자원봉사(샘물가족)

지구에 심는 희망 한 그루 – 다솜이 자원봉사(샘물가족)

나른한 토요일 아침, 원래는 자야 할 시간이지만 아빠가 깨우셨다. 며칠 전부터 말씀하셨던 나무 심기 행사 때문이었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아침밥을 먹고 나니 어느새 8시 30분이었다. 서둘러 옷을 입고 이를 닦았지만, 결국 예정시간보다 20분 늦은 9시에 출발하고 말았다.       차를 타고 출발했다. 내비게이션을 보니 도착 예정시간이 9시 57분이었다. 엄마께서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셔서 예정시간을 9시 50분으로 댕겨놓으셨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