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이른 아침 눈비비며 일어나 온가족이 부지런히 서두릅니다.
오늘은 해년마다 신청했지만 늘상 미끄덩 떨어진 교보생명 봉사활동에 참가하기 위해서랍니다.
몇해전 여주농장에서 감자캐기등 농사일을 돕는 가족봉사를 하고 얼마나
소중했던 시간이고 추억이었는지
매년 그리고 매월 다솜이 봉사활동에 관심을 갔던차
우리가족에게 온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이랍니다.
주말 이른 아침이라 도로에는 차가 별로 없네요.
강화도 갯벌센터 네비를 찍고 이른 아침을 가르며 달리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아직 부족한 잠을 위해 다시 꿈나라로~

거대태풍이 올라 온다더니 온통 구름이 하늘을 뒤덥고 있네요!
하지만 해양봉사하러 가는 울 가족 마음은 쨍쨍^^

쓰쓰 삐이~ 쓰쓰삐이~ 는 곤줄박이^^
비~ 비~ 비~ 찌찍 찌찍 은 붉은머리오목눈이^^

갯벌센터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419호 강화갯벌 및 저어새번식지가 있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인데 갯벌에도 천연기념물을 지정해 주었다는 사실~

나무문 위에 나무로 만든 조형물이 새롭답니다.
궁금하시죠!


오른쪽 새는 큰기러기로 흔한 겨울철새랍니다.
새롭게 또 철새공부도 하고 갑니다.
드디어 갯벌센터 도착입니다.

담에 다시 오게되면 함 만들어 봐야 겠어요!
로비에서는 바다갯벌에 사는 생물과 하늘을 나는 새들을 모형으로 만들어
아이들과 관람자의 이해를 돕네요~

지하1층으로 안내를 받아 강화갯벌에 사는 저어새와 강화갯벌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답니다.


환영해 주시는 샘들에게 조끼와 가방, 물사랑 치약
안내책자와 이름표를 받고 강의실에서 자리를 잡았답니다.
지도 선생님의 가족이름 짓기
노래 좋아하는 바다사자
즐거운 낙지
행복한 꽃게
썰렁한 돌고래
시끌벅적 갈매기
시끄러운 피라냐
잼있는 이름이 만들어 지네요! ㅋㅋ~
갯벌센터의 환경강사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바다환경과 생물 그리고 갯벌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시간^^
엄마들도~ 아빠들도~ 무척이나 진지하게

가좌-승기 하수처리장보다 7배나 더 많은 유기물 제거를 하는 송도갯벌이
개발로 사라진다니 안타깝네요!
이곳 강화갯벌이 사라진다면 철새들은 어떻게 될까요?
새들은 고향처럼 왔던 곳을 다시 찾아 날아 오기에
이곳 강화갯벌이 사라진다면 이곳에 왔던 철새들은 갈 곳을 잃어 죽고만답니다.

그럼 우리가 갯벌을 살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갯벌을 걷는것으로 인해 많은 갯벌생물들이 죽고만다네요!
그래서 갯벌을 걷기, 뒹굴기, 바다생물 유괴하기 등의 행동은 이제 그만~
갯벌 탐방로를 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