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영향인지, 유달리 비가 많이 내려서 6월에 가기로 했던 전주 고산천을 드디어 떠나게 되었어요!
오랫만에 본 친구들을 다시 만난 어린이 야생동물박사들도
반가움에 흥이 절로 나네요~

이제 완주 고산천을 향해 출발~

도착했을때에 비가 조금 왔어요. 그래도 시원한 바람에 서로 우산을 같이 쓰고
사이 좋게 숙소로~

먼저 식당에서 식사를 기다리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밥이 나올때까지의 즐거운 기다림으로 설레였지요.


식사를 마치고, 짐을 정리한 후에
오늘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둠끼리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오늘 강의를 맡아 주신 쉬리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물고기 친구들을 만날 준비를 했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은 빠뜨릴 수 없겠지요?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건강에 좋고 맛있는 유기농 강된장 비빔밥을!!!!

식사를 마치고는
쉬리선생님으로부터 본격적인 강의를 들었어요
그리고 아까 채집했던 수서곤충들은 너무 작아서, 현미경을 통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 이제는 꿈나라로 갈시간.
모두 사이좋게 이불을 펴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날 아침.
우리는 대아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야생동물 박사의 마지막 날이기에,
각 모둠별로 여태까지의 활동을 정리해보았어요.




2011년 4월, 5월 그리고 8월 세 번에 걸처
우리는 양서류, 포유류, 어류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과 만나보았어요.
우리는 야생동물들에 대한 지식만을 얻고자 하는 건 아니랍니다.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동료로써, 서로에 대해 알고 사랑하기 위해
이런 시간들을 만들어 본 것이죠.
야생동물 친구들과 어린이 야생동물 박사친구들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해볼까요?
그럼 우린 내년에 또 만나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