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물고기야 안녕?’ -전주 고산천을 다녀오다

2011년 8월 23일 |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활동후기

기후변화의 영향인지, 유달리 비가 많이 내려서 6월에 가기로 했던 전주 고산천을 드디어 떠나게 되었어요!

 

오랫만에 본 친구들을 다시 만난 어린이 야생동물박사들도

 

반가움에 흥이 절로 나네요~

 

이제 완주 고산천을 향해 출발~

 

 

도착했을때에 비가 조금 왔어요. 그래도 시원한 바람에 서로 우산을 같이 쓰고

 

사이 좋게 숙소로~

 

 

먼저 식당에서 식사를 기다리면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밥이 나올때까지의 즐거운 기다림으로 설레였지요.

 



식사를 마치고, 짐을 정리한 후에

오늘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둠끼리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오늘 강의를 맡아 주신 쉬리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물고기 친구들을 만날 준비를 했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은 빠뜨릴 수 없겠지요?

 


 

 

 

 




동사리, 피라미, 참갈겨니, 등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잡았어요.
뿐만 아니라 하루살이 애벌레, 검은머리 날도래등 수서생물들도 만났답니다.
우리는 쉬리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물고기 친구들의 이름과 특징을 배웠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인사한 후에 모두 원래 사는 곳으로 다시 보내주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물고기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무척 반가웠어요!
 
물론! 물에 들어가서 물놀이도 잊지 않았어요 ^-^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건강에 좋고 맛있는 유기농 강된장 비빔밥을!!!!

 

 

식사를 마치고는

 

쉬리선생님으로부터 본격적인 강의를 들었어요

 

그리고 아까 채집했던 수서곤충들은 너무 작아서, 현미경을 통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 이제는 꿈나라로 갈시간.

 

모두 사이좋게 이불을 펴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날 아침.

 

우리는 대아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야생동물 박사의 마지막 날이기에,

 

각 모둠별로 여태까지의 활동을 정리해보았어요.

 

 

 

 

2011년 4월, 5월 그리고 8월 세 번에 걸처

 

우리는 양서류, 포유류, 어류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과 만나보았어요.

 

우리는 야생동물들에 대한 지식만을 얻고자 하는 건 아니랍니다.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동료로써, 서로에 대해 알고 사랑하기 위해

 

이런 시간들을 만들어 본 것이죠.

 

야생동물 친구들과 어린이 야생동물 박사친구들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해볼까요?

 

그럼 우린 내년에 또 만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