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다솜이] 지구에 심는 희망 한그루!

2019년 4월 16일 | 가족 환경 자원봉사, 활동후기

지난4월 6일 도시숲 생태복원활동을 하기 위해 12가족이 모였습니다.

<지구에 심는 희망 한그루>라는 주제로 나무에 대하여 공부하고, 도토리씨드뱅크 방식을 통해 노을공원 생태복원활동을 펼쳤는데요.

나무의사 우종영 선생님과 함께 한 나무인문학을 통해 활동을 위한 녹색철학을 단단히 하고, 생태놀이와 생태계복원 봉사활동으로 잠재된 생태감수성을 틔울 수 있었습니다.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하는 그린다솜이 가족봉사단 환경봉사활동프로그램은 5월 <자원재순환과 새활용>이라는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참가자 후기

….. 저는 이번 다솜이 가족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봉사’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저의 재능이나 시간을 누군가에게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교보교육재단, 녹색교육센터, 노을공원 100개의 숲 만들기 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통해 사람과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봉사의 기본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봉사는 내가 주는 것에 비할 수 없는 훨씬 값진 것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심은 묘목과 도토리씨드뱅크가 큰 나무가 되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손 놓고 기다리진 않으려구요. 이번 가족봉사를 통해 작은 실천들이 모이고 모이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보았기 때문에 앞으로 작은 힘이나마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면 저희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힘을 보태려고 합니다…..  이OO

….. 아기처럼 소중히 안고 간 묘목도 잘 심고 물을 주었고요. 세월 속에 흙이 깎아내려가 쓰레기가 보이는 가파른 경사면에 도토리를 채운 흙주머니를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여기서 살아난 어린 참나무는 여러 곳에 옮겨 심어져 100개 숲을 이루게 될 거예요…..  김OO

….. 우리가 항상 소중하다고 하는 것이지만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12가족 작은 것 같지만 이 가족 구성원이 한알한알 밀알이 된다면 나중엔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엄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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