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강인함과 나무의 신비를 확인한 가을나무여행이었어요~

2015년 10월 29일 | 녹색시민교육, 활동후기

나무의사 우종영선생님과 떠나는 사계절 나무여행 중, 가을나무여행을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날 우이령길로 다녀왔습니다. 우이령(소귀고개)는 경기 양주시 교현리와 서울 강북구 우이동을 연결하는 작은 길로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현재는 탐방예약제로 개방되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구간이랍니다. 그럼 함께 우이령길로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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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잡이를 맡아주신 우종영선생님처럼 한 그루의 나무처럼 살고 숲을 닮고 싶은 분들이 모여 명상하며 걷는  침묵의 시간, 가을나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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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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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모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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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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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이한 참가자 분이 계셔서 즉석에서 생일 선물을 마련하여, 마음 가득 모아 생일선물을 전달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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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모두가 온전한 가을이 되었어요~

이번 가을나무여행은 단순한 단풍구경이 아니라 나무의사 우종영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숲이 하나의 커다란 생명체처럼 느껴져서 숲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면서 무척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작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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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의 생일인지 맞춰보실까요? 가장 예쁜 미소를 짓고 계신 분입니다. 나머지 분들은 무섭거나 못생긴 표정을 지었지요?

뜻깊은 날에 의미있는 가을나무여행에 함께해주신 님~감사드려요!

뒷 배경은  공깃돌을 닮은 다섯 개 바위봉우리인 오봉입니다. 우이령길의 보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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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종류의 나무들과 각양각색의 빛깔을 지닌 가을나무의 속살을 엿보며 말을 건네고 느리게 자연의 속도에 맞춰 걸었더니 몸과 마음이 평온해졌습니다.

오늘은 모두 한 그루의 나무가 된 날입니다. 행복한 날입니다.

내년 1월, 나무의사 우종영선생님과 떠나는 겨울나무여행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