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식 둘째날

2008년 1월 3일 | 녹색단식

오늘 먹은 김 정말 맛있었어요.
옛날 같으면 그냥 별 생각이 없었을텐데 좀 짜게 느껴지더군요.

점심시간에 연수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다른 분들이 비빔밥을 맛이게 먹더군요. 살짝 먹고 싶다고 생각했죠.

매일 남들이 먹는 음식 보며 다음에 먹어야지… 리스트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체중계를 보면 기쁨 만발…
엄청 빠졌어요. 도대체 얼마나 빠졌는지 모를 정도로요.
첨에는 체중계가 고장난 줄 알고 계속 재어봤어요.

오늘 저녁에는 약속이 있어 죽집에서 흰죽을 조금 먹었어요.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좀 더부룩 하네요.

제가 오늘 만난 선배에게 과식했다고 하니 놀라더군요.

내일은 밤에 남도로 출발합니다.
공부하러가는데 6일날 돌아와요.
보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랄라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