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민

태양열 조리기를 만들고 나서 오전에 우리가 넣어놓은 메추리알을 확인해 보았어요.. 익었을까 안익었을까? 익은 것도 있고 덜 익을 것도 있고... 반구로 된 태양열 조리기는 해의 기울기에 따라 움직여줘야 온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대요. 하지만 박스로 만든 건 사방의 빛을 계속 담을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박스에 넣어놓았던 메추리알은 잘 익었답니다... 뚜껑에 김이 송알송알 맺혀 있는거 보이시죠?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서울숲 사랑모임의 이민옥 선생님께 태양열 조리기의 원리에 대해 들었어요. 그리고 태양열 조리기를 직접 만들어 봅니다. 박스를 조립하구요.. 두 박스 사이의 공간에 단열이 될 수 있도록 높이를 맞춰 신문지를 구겨 넣어요. 테이프로 마무리를 하고 벽면에 풀을 발라 쿠킹호일을 붙여요. 우리 잘 붙이고 있죠? ^^ 가족 모두가 힘을 합해 만들어 보아요~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고 뚜껑을 3면만 잘라 반사판을 만들어요. 짜쨘~...

맛있는 점심도시락을 먹었어요~ 새 한마리가 먹고싶은지 계속 지저귀네요~ ^^ 재생가능에너지인 풍력발전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설명서를 보면서 부품을 하나 하나씩 조립해봅니다. 드라이버도 능숙하게~ 엄마 아빠랑 함께 만들어보아요~ 풍력발전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녹색연합의 김명기 선생님 다 만든 후 나의 풍력발전기를 자연물로 꾸며보았어요 제 풍력발전기 너무 멋있죠?...

서울숲 둘러보기 전 미리 설치해논 태양열 조리기에 메추리알을 넣어봤어요... 과연~ 오후 간식으로 메추리알을 먹을수 있을까요? 다양한 모습의 태양열 조리기 맨 왼쪽에 있는 박스형 조리기가 오늘 우리가 만들어볼 태양열 조리기예요.. 뜨거운 태양열 아래 놓인 메추리알~ 자알 익어라!! 서울숲 안내쌤과 함께 서울숲을 둘러보았어요~ 보기만 해도...

파란하늘 드높던 8월 23일 일요일 서울숲에서 서울기후행동 가족캠프가 열렸습니다~ 우리 올챙이쌤의 마술쑈!!! 이제는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기후행동 하지원 위원장님으로부터 지구가 왜 아픈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우리가 아프게 만든 지구는 우리가 다시 건강하게 만들어야 할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모인 곳이 서울숲이니 만큼... 도시숲이 지구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숲해설가 정미경 쌤으로부터 이야기 들었어요... 도시숲은 사막의 오아시스이고 지구를 시원하게 만들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늘 들은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이동근 소장님... 감사드립니다~ 기후행동 체험교육은 하반기에도 쭈~욱 진행됩니다..

태양광 전지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실제 화장실 전등에 사용하고 있었어요... 이젠 폐식용유로 바이오디젤을 만들어볼까요? 화학약품이 많아서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알코올램프로 살살 끓여 80도가 될때까지 계속 저어줍니다. 밑에 가라앉은 침전물을 뺀 위의 맑은것이...

민들레 공동체의 재생가능에너지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빨간장화의 전화영 선생님의 열정적인 설명에 많은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쉐플러 태양열 조리기 이지요... 생선을 구워 먹을 수 있는.. 태양열 오븐 입니다. 정말 효율이 좋아보이네요~ 직접 올라가서 풍력발전기를 설명해주시는 열정! 바이오가스와 자전거 발전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자~ 같이...

7월 기후행동 체험교육은 경남 산청에 있는 민들레공동체를 찾아 재생가능에너지를 이용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먼저 전화영 선생님에게 민들레 공동체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진지한 참가자들의 모습이에요... 대안기술센터의 이동근 소장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구의 위기... 그리고 우리의 위기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요?...

이날의 땀과 웃음을 꼭 기억해주세요~

이제 우리가 만든 새집을 달고 숲가꾸기를 하러 산에 들어갑니다. 숲가꾸기에 대해 설명을 잘듣구요... 직접 나무가지치기를 해보았습니다. 쓱싹쓱싹 톱질하는 모습이 의젓하죠? 할아버지도..   친구들도 모두 새집을 달아보았어요.. 내가 만든 새집에 새들이 날아와 보금자리를 만들 생각을 하니 내 마음이 너무 뿌듯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외나무다리 건너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엄마 아빠랑 함께 새집을 만들어 보았어요~ 이렇게 하는건가? 요렇게 해봐~ 나 잘하고 있죠? ^^ 다 만든 새집에 새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어요~ 새들가 건강하게 살아서 알도 나아~ 너무 신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