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에 사진과 글을 조금 올렸다.
익지 않은 방식으로 쓰다보니 마음이 개운치 않아..
몇자 더 적고 가려고 기웃거린다.
말과 글은 마음을 담는 그릇..생각을 담는 그릇.. 이지 않던가?
언젠가부터 너무 쉽게 글을 쓰는 나를 돌아보게 된다.
한자 한자에 담겨진 의미가 삶과 죽음의 문턱일텐데…
그래도 편안하게 느낌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자세를 유지하는게
제일로 중요하지 않을까한다.
옆에서 큰딸 “고은새”님께서 그만하라신다.
아들.. 고도우는 코를 훌쩍훌쩍하면서 책을 들고 읽어달라 보챈다.
푸하하..
설악산 어머니한테 부탁해야지..
설악산 다녀온 느낌은
기인… 안목에서 크은… 휴식이었다.
비가 와도 좋은 행복한 시간…
맑은 날이 아니어도 아름다운 설악산의 모습에
레몬물빛 하천이 너무나도 가슴설레는…그곳이었다.
야생동물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그들의 주인공의 되는 전달방법은 어떠해야하는가?
그들의 삶은 어떠한가?
물음에 물음을 자꾸 자꾸 더해가지만 대답은 자꾸자꾸 요원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