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2010년 4월 13일 |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봄은 이렇게 작은 틈에서 푸르고 위대한 생명들을 키워내네요.

 

아이들이 두 눈으로, 가슴으로 나무와 작고 푸른 생명을

온 몸으로 안아봅니다.



 


두 눈을 감고, 생명과 모든 존재들을 느껴보기도 하지요.

맑은 마음 속에 무엇이 떠오르고 있었을까요?

 


앗! 깃털도 발견했어요. 깃털을 통해 바람을 가르던 소리가 들리는 듯~

우리 가던 길에 여러 동물들의 똥도 많이 보았지요? ^^*

 

서로 나란히 누워 흐리지만, 하늘에 드리운 나뭇가지 그림들도 감상해봅니다.





아쉽지만 성곽길을 내려와요~

그래서 개나리가 만들어준 울타리문 사이로 미소를 머금으며 사진도 찰칵!


성대로 내려와 다같이 재미난 게임을 하며 몸도 풀고, 마음도 훨훨 날아가 봅니다.

쥐 잡아라~ 고양이 간다~ 외치며 ^^


오늘 함께한 모둠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씩씩한 남자 친구들과 예쁜 두 선생님이 함께한 무지개 모둠입니다. ^^

싱글벙글,웃음이 너무나도 환하고 예쁜 막대기 모둠이예요.

친구들을 챙기며, 작은 봄의 생명을 느끼는 고운 마음이

가득한 보리 모둠입니다 ^^*

활기차게 봄의 생명처럼 움직이는 날베짱이 모둠이예요~

 

 

마지막으로 개나리처럼 환한 마음으로,

거북이 걸음도 고양이 걸음도 걷던 봄이랑 모둠입니다.

우리 친구들, 첫만남이고 날씨가 살짝 흐렸지만

그걸 잊을 만큼 즐거운 봄소풍처럼 다녀온 날이었지요?

 

우리가 함께 느낀 봄의 소리, 야생동물의 마음을 기억했다가

다음달에 또 만나요 ^^

 

그 때는 더욱 반갑게 늦봄과 초여름의 기운이 넘실넘실 우리를 맞이할거예요.

 

그럼, 모두 건강히 잘 지내요~!

 

(*~덧붙임, 홈페이지의 알림마당>그린아이로 들어가시면 아이들의 그림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