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새도래지를 다녀와서

2010년 2월 7일 | 가족 환경 자원봉사

2010년 2월 6일                       날씨 : 맑음

동성중학교앞에서 버스를 타고 철원 철새도래지에 갔다.

생태학교에 도착을 해서 선생님 소개를 듣고 철원의 동물, 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철원은 우리나라에서 두루미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지역이다.

그리고 계절마다 다른 철새들이 많이 날아온다.

그런데 야생동물들을 밀렵하거나 유괴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참 마음이 아프다.

설명이 끝나고 토교저수지에 갔는데 독수리도 있고 까마귀, 흰꼬리수리, 오리들이

많이 보였다. 그런데 두루미가 없구나 하는 아쉬움을 살짝 가졌는데 돌아서는 순간

두루미 한쌍이 날아와서 망원경으로 관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민통선 깊숙이 들어가서 두루미 먹이주기를 했는데 이 옥수수 낱알들을 잘 먹고

두루미가 건강하게 내년에 다시 가족들과 함께 우리나라에 돌아왔으면 좋겠다.

먹이주기후 철원동물보호센터에 갔는데 다치고 아픈 동물들이 많아서 마음이 안 좋다.

앞으로 야생동물들이 다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

나중에 내가 좀더 크면 이곳 자원봉사자 형들처럼 김수호선생님과 방학동안 노예 계약을

맺어서 봉사활동도 꼭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