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의 잔치 일기,,, 둘째날

2008년 1월 15일 | 녹색단식

둘째날,,
차가운 새벽공기 속에 풍욕과 요가를 하고 관장을 했었지요…
요건 민망시려 사진이 없네요~ ㅎㅎ;
아침 햇살이 눈부신 하늘 아래 신륵사 기행을 시작합니다.

신륵사 문화해설사 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신륵사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 고려말 건물로 추정되는 조사당, 나옹의 사리탑인 신륵사보제존자석종,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신륵사다층전탑 등…

 

많은 보물들을 간직한 신륵사에서 바라본 남한강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경부운하가 건설되면 아름다운 이 곳은 어떻게 될까요? 아~ 갑자기 깝깝해지네요..

 

 

물결 님과 샤랄라 선생님의 노래가 점심공양 시간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물결 님의 ‘나이 서른’ 기타 반주와 노래가 아직도 어른거리네요…

박승태 원장님의 올바른 생활 속 자연건강법 강의는
우리들이 소홀히 대하였던 식생활, 생활습관, 운동 등 생활 속의 기본을 뒤돌아보고
실천해야 할 올바른 생활 속의 건강법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행해지는 건강법의 역순,,, 다시 반성해봅니다 ㅡㅡ;

오후 시간은 참여마당 시간~

 

아침 선생님과 함께하는 비폭력대화법,,
서로 나누는 느낌을 가지셨나요?

 

양희연 선생님과 함께하는 요가니드라 Yoga Nidra, ‘명상적 잠’ 시간

 

 

 

각자 만다라를 칠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같은 그림이라도 서로 너무 다른 느낌…
이것이 다양하고 무한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증거이겠죠…

저녁시간 샤랄라 선생님의 끼르딴(노래요가, 샤랄라 선생님 맞나요?) 한마당,,,

 

보기보단 넘 힘들었던 동작들이었습니다… 헉헉

 

 

그리고나서 남자분들의 공연 한마당,,, ㅋㅋ
기운도 없으셨을텐데 모두들 너무너무 힘차게 한춤하셨다는…
사진을 보니 그때 펄펄 날라다니시던 비움 님이 다시 생각납니다… (넘 멋지셨다는..)

 

촛불 속에서 진행한 김진아 선생님의 수피명상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아마도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울고 웃고 포옹하고 춤추면서 서로 나누고,,,
따뜻했던 보리방구 님의 품이 다시 그리워지네요~~ ^^

효경간사님~~~ 기 좀 팍팍 받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