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육센터(종로구환경교육센터)는 회원들과 함께 한국수달네트워크가 주최한 수달 전국 동시조사에 참여하여,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종로구환경교육센터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종로구 홍제천 상류 구간을 조사 대상지로 삼았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의 발자국과 배설물을 중심으로, 너구리·족제비 등 포유류의 흔적을 비롯해 조류와 식물까지 폭넓게 모니터링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네이처링 앱에 기록·공유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 활동의 의미와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과학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은 물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생물다양성 증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관찰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참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