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마지막 만남

2022년 12월 23일 | 회원소식

지난 12월 20일 화요일, 2022년도 <놀밥>의 마지막 모임을 함께했습니다.

12월의 <놀밥>은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과 함께했습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다정함을 무기로 삼아 번성해온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책의 전반부는 인간이란 종이 가진 다정함의 특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종은 이렇게 다정한데, 왜 우리는 아직도 차별이 있는 혐오사회에 살고 있는가?’에 관한 의문을 시작으로, 후반부에는 내용이 전환되며 그 이유와 우리가 서로 다정해지는 해결책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과학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지만, 어렵지 않게 따듯한 시선을 바탕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놀밥>의 마지막 모임인 만큼 함께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의 <놀밥> 모임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