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민교육] 종로구민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과함께🌳가 시작되었습니다.

2022년 9월 2일 | 녹색시민교육

서울시 종로구 환경교육센터인 녹색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과 함께>가 지난 8월 23일과 25일을 기점으로 산뜻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숲과함께>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숲 활동을 위주로 한 딱따구리🐦 팀과 온화하고 정적인 숲 활동을 기반으로 한 산딸나무🌳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요, 종로구 와룡공원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와 지도에 따라 활동을 펼쳤습니다.

1차시 활동에서는 와룡공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올바른 걷기 자세, 내 호흡에 맞추어 걷는 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들 모두 들숨과 날숨에 맞추어 걸음을 옮기며 푸른 숲의 절경을 눈에 담고 싱그러운 풀 내음을 만끽했답니다.

이후 맨발로 땅과 흙을 느껴보는 얼씽(earthing) 활동을 통해 자연과 오롯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맨발 걷기가 익숙하지 않았던 참여자들도 이내 발길이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걸으며 흙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

돗자리를 펴고 모여 앉아 📖<열두 달 나무아이> 그림책을 감상했습니다. 참여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기, 앞으로의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짧지만, 의미 있게 1차시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숲에서의 다양한 생태 활동으로 몸도 마음도 치유되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11월까지 꾸준히 진행될 <숲과함께>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