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 다섯 번째 만남📚

2022년 7월 27일 | 회원소식

7월 26일 화요일 녹색교육센터 생태인문학 책읽기 모임 <놀밥>의 다섯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영화와 함께하는 <놀밥> 모임인 만큼 기대감과 설렘을 가득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인디그라운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놀밥> 시네마데이에서는 <밥묵자>, <지구 최후의 계란>, <고래의 티타임> 세 편의 짧은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를 보고 각자의 해석과 느낀 점을 간단하게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공동체와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메시지를 저마다의 개성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 관람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7월 <놀밥>의 길잡이이신 새순 한현주 회원님의 저자 및 책 소개와 함께 책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과 감상평을 공유하였습니다.

 

7월 모임의 책은 활동가의 필독 도서로도 유명했던 세실 앤드류스의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이었습니다.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은 소소한 공동체 모임에서 오는 위대한 변화의 힘에 관해 역설하는 책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협력과 연대, 공공선을 만들어가는 유쾌한 공동체와 이를 만드는 유쾌한 대화법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현실에서 개인이 실천해 볼 법한 실질적 방안을 다루는 내용인 만큼 회원분들도 각자가 겪은 유의미하고 유쾌한 공동체 경험과 그 방법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영화, 그리고 책과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던 7월 <놀밥>이었답니다.

 

8월 <놀밥>에서 함께 읽어볼 책은 야마오 산세이 저자의 <애니미즘이라는 희망>입니다.

공동체와 연대의 힘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었던 이번 모임처럼 8월 <놀밥>에서도 회원분들과 활기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