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님에게 선물받은 나비 중 한 녀석이 밤사이 깨어났어요!!!
저녁엔 분명히 번데기였는데
세상에 아침에 보니, 이렇게!!!
감동쓰나미였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큰 호랑나비일줄이야…
아직 잠들어 있는 다른 녀석들도 건강하게 자라길..
하지만, 녀석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비가 한참와서 비가 그치면 날려보내려했건만… 방충망에 붙어 밖에만 쳐다보는 것 같아 그냥.. 문 열어주었습니다.
안농.. 행복한 아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제발… 참새에게 먹히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