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이 아름답다] 타오름달 8월호가 나왔습니다!

2014년 8월 5일 | 녹색교육문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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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어떤 비누 쓰세요?>
8월 타오름달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비누 속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비누는 청결의 상징물입니다. 불결한 것들을 없애 몸을 보호하려고 ‘청결보장 비누’ 가짓수를 늘려갑니다. 청결 강박은 ‘석유계 화학첨가물’로 만든 비누를 지나치게 많이 쓰게 합니다. 최근엔 천연비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비누를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비누 원료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주원료인 ‘팜유’가 얼마나 원시림을 파괴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비누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청결에 대한 오해, 환경을 생각하는 비누사용법을 이야기합니다.

어떤 비누 쓰세요? | 이다영 정은영
기원전 동물 기름과 나무재가 우연히 만나 비누가 탄생한 뒤, 현대에 이르러 화학이 발전하면서 한층 더 다양해진 일상 속 비누들. 우리는 비누를 어떻게, 얼마나 쓸까? 비누는 어떤 성분들을 넣어 만드는 것일까? 미용 비누와 때비누, 바디 워시와 샴푸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 비누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인포그라픽으로 담았다.

원시림을 지키는 비누 | 정은영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 비누의 주성분으로 쓰이는 팜유는 인도네이시와 말레이시아에서 세계 생산량의 90퍼센트를 담당한다. 두 나라의 팜유농장 면적을 합치면 브라질 크기에 가깝다. 소비량이 증가하며 ‘팜유플랜테이션’은 원시림을 밀어내고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시림을 지키기 위한 팜유는 어떻게 가능한지 알아보았다.

천연비누는 안녕한가 | 김기돈
합성비누의 위험성에 대한 자각으로 최근 10년 동안 천연비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왔다. 대기업에서 ‘자연 비누’나 ‘에코 비누’를 내놓았고 천연비누 제조 민간자격증을 받은 사람도 해마다 수천 명씩 나오고 있다. 하지만 천연비누 원재료를 꼼꼼히 따져보면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존재한다. 천연비누 열풍을 살펴보며 천 번 저어 천 시간 숙성하는 ‘느린 비누’를 소개하고, 착한 비누를 선택하는 소비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한다.

비누, 세제, 그리고 계면활성제 | 허정림
비누는 오랜 역사를 가진 물건이면서 동시에 현대 문물의 산물 가운데 하나로 변화를 거듭해왔다. 화학분야 발전 영향에 힘입어 각종 화학세제 발달에 바탕이 된 것이 바로 비누이기 때문이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반면 수질 오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합성 화학 물질을 넣어 만드는 탓에 환경호르몬 문제도 가지고 있다. 화학 비누와 세제의 위험성을 합성 계면활성제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지구와 건강을 지키는 씻는 법 | 편집부
비누를 고르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성분들과 친환경 씻기 원칙, 비누와 샴푸를 잘 사용하는 법까지 지구와 건강을 지키면서 ‘잘 씻는 법’을 정리해봤다. 미리 알아두고 실천하면 지구에게도, 나에게도 이로운 습관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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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18호 타오름달 벼리】

[특집] 어떤 비누 쓰세요?
42 어떤 비누 쓰세요? | 이다영 정은영
48 원시림을 지키는 비누 | 정은영
54 천연비누는 안녕한가 | 김기돈
60 비누, 세제, 그리고 계면활성제 | 허정림
66 지구와 건강을 지키는 씻는 법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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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병수의 자모솟대전 녹아내릴 듯 뜨겁습니다 | 최병수
4 자연을 담은 미술관 강물은 흐른다 | 김억
6 빛그림 이야기 가리왕산의 오백년, 올림픽의 삼일 | 남상욱
10 펼치고 싶은 책 실감나네! 《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 배성호 허구
12 아는 만큼 보이는 방사능의 진실 밀양에 살고 싶다 | 슬로워크
16 성북동 골짜기에서 여름은 여름답게, 핵 전기 덜 쓰는 여름을 | 김기돈
20 마중물 사람이 다니면, 그것이 길이다 | 한수산
28 녹색 늬우스 나라안 나라밖 | 편집부
30 녹색의 눈1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완공을 보면서 | 김익중
34 녹색의 눈2 강 생태를 다시 깊이 있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 최재석
68 숨은 시간 찾기 그 여름 방학의 기억 | 김기돈
70 꽃피는 녹색경제 서울에 1백만 개 해가 뜨면 핵발전소 없어집니다 | 박승옥
74 다함께 사는 건강처방전 우리 몸을 오랫동안 아프게 하는 것들 | 이인동
76 삶을 바꾸는 적정기술 생명의 물, 흐르는 것의 에너지 | 안병일
82 손 짓는 삶 손으로 매만지는 살림의 묘미, 사부작 연구소 | 이다영
86 녹색상담소 발암물질인 석면 처리실태가 궁금합니다 | 임홍규
88 메아리1 정말 미안하다, 정말 잘못했다! | 박상영 이경숙
90 메아리2 다시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 황현진 강청아
92 새로 나온 책들
96 되새기는 녹색명문 신자유주의 시대 ‘하류지향’에 대항하는 민중 | 김광철
98 푸른알림판
100 읽새통신
101 똑똑똑 읽새님 작지만 사회에 보탬이 되는 행동 모두에 관심이 갑니다 | 허정화
102 작아통신
103 작은알림판
112 맺음이야기

* 표지와 본문용지 모두 재생종이로 만들었습니다.

본문용지는 사용 후 고지 100퍼센트인 대한제지 재생종이 지알코트, 하이벌크, 이플러스 70그램이며, 표지용지는 사용 전 고지 55퍼센트 앙코르지 130그램 재생지로 염소계 표백제와 형광염료를 쓰지 않았습니다.

* 도서출판 <작은것이 아름답다> / www.jaga.or.kr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길잡이, 달펴냄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우리가 바라고 꿈꾸던 ‘단순 소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담습니다. 일등, 부자가 아닌 가진 것 없지만 자연을 생각하는 사람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꿈이 담겨 있습니다. 지구별 곳곳에 깃들어 사는 야생의 생명들과 보금자리, 그들의 기쁨과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나무 한 그루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재생지를 쓰고 있으며, 고운 우리말을 살려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생태’라는 말이 낯설던 1996년 6월에 세상에 나와 지금까지 이 땅의 생태문화를 일구는 대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2013년 2월 200호를 발간하고 2014년 6월호로 창간 18돌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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