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어린이 야생동물박사

2010년 5월 12일 | 어린이 야생동물학교

 

백사실 계곡은 도롱뇽 서식지 이기도 하지만,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항복의 별장터로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그 터에 물이 고여 도롱뇽들이 알을 낳을 수 있는

연못이 되었네요 ^^


 

만져보기 전에는 꼭 물에 손을 담가서, 체온을 낮추기!

그리고 되도록 섬세하게, 아기를 만지듯이 조심조심 ~







 

따뜻한 햇살과 바람, 물 속에서 몇 주만 있으면

금방 알주머니의 도롱뇽들이 뿅!뿅! 건강하게 나오겠지요?

 

무럭무럭 자라주세요, 도롱뇽 아기 천사님들 ^^




 

계곡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나요?

 


 

대구에서 새벽마다 누나와 올라오는 호랭이 영현이

돌 밑에는 누가 있나? 열심히 살펴보네요 ^^


 


우리가 오전에 배운 양서 파충류와 수서 생물들을 떠올리고 있나요?





꽃잎과 잎 사이로 보이는 도롱뇽 알주머니

보이나요?




이번에는 잘 보이지요? ^^*












 
맑은 친구들의 미소가

늦봄과 초여름의 색처럼 싱그럽네요.

 

사진이 없는 친구들은 너무 섭섭해하지 말기!

카메라는 다음달에도 계속 찾아가니까요^^

 





 


 

 길가에는 카네이션이 가득 했습니다.

 

어린이 야생동물박사가 한 달에 한 번 만나기로 한

이날은 어버이날이기도 했거든요.

 

우리 친구들 돌아가서 고마운 마음과 함께 함박 웃음

부모님께 가득 전했나요? ^^




 

버스에서 한 컷~막대기 모둠입니다.

 


 

아쉽지만, 이번에는 다른 모둠별 사진은 남기지를 못했네요.

대신 처음으로 다 함께 찍은 단체 사진!

 

사진 속에 내 얼굴, 친구 얼굴 찾아보세요.

다음 달에 만날 때는 또 얼마나 자라있을까요?

 

 

물과 뭍에서 맑게 살아가는 생명들에 대해 만나고 공부하며 

두 손에, 두 눈에, 가슴에 들어온 그 느낌들 간직하면서

 

우리 다음 달에 만나요^^

 

우리 친구들과 계곡에서 만난 도롱뇽 유생들도

서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또 만나요. 즐겁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