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샘들이 지리산에 오다.

2008년 10월 23일 | 야생동물길라잡이


 

10월 첫째주에 개천절이 끼인 연휴에 야동샘들이 지리산을 왔다 간거 아시죠?^^이제야 보고드립니다.~~^^ 시골에 살면 살수록 부지런해야 살 수 있는데 자꾸만 게을려 지니 참 큰일입니다..~~샘들도 이 사진을 많이 기다렸을 텐데 말이죠~~~자신들의 모습이 많이 궁금했을 거에요~~~^^


지리산에 오신다는 전활받고 알찬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나름 노력했습니다..그래서 첫날은 지리산길을 걸었고 두번째 날은 지역의 현실, 농촌체험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게 좋겠다 싶어서 샘들께 말했더니 어찌나 맘들이 이쁘시던지 흔쾌히 허락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집 고추밭에 있는 고추를 다 따주고 가셨답니다..안그랬으면 우리엄마가 하루죙일 따야할 고추였는데, 샘들이 달라 붙으니 3시간도 안돼서 다 땄더랍니다..^^^
어찌나 흐뭇하던지..^^ 그리고 저희집 사과도 많이 사가셨습니다…
저희집이 사과, 배 과수원도 하고 토종꿀 판매도 하거든요…혹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저한테 주문하시면 즉시 배송해 드려요..하하..

그리고 샘들께 당부에 말씀도 드렸어요..^^


지역의 현실과 어려움…이런 지역의 현실을 살려야 하는 이유등등..샘들의 도움들..^^

 지난번 추석때 샘들이 사주신 착한알밤이 310만원이나 모아졌습니다.~~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마을공동체를 살리는데 엄청난 힘이 된답니다. 혹 마음있으신 분들은 지리산의 정기를 가득 담은  특산품 사과, 토종꿀을 이용하시면 이 지역의 농민들의 마음을 덜어주시는 큰 힘이 될거에요..^^


또 농촌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나 저한테 연락을 주시면…지리산 생태관광도 시켜드리고 진한 농촌 체험도 시켜 드릴께요…히히히히.

아..어제 늦은 잠 전화가 왔더랍니다..안개소년님과 늘보님과 금강송님..^^번갤하셨다구요..^^!2월에 지리산에 오시겠다고 약속했는데 꼭 지켜지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