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마지막 계절이자 다음 계절의 시작을 준비하는 겨울은 춥고도 배고픈 계절입니다.
숲에 사는 야생동물들도 같습니다.
기후위기와 산림 훼손, 불법 먹이 채취 등으로 야생동물은 겨울철 충분한 먹이와 안전한 서식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겨울철 야생동물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한화손해보험과 녹색교육센터가 남한산성도립공원에 모였습니다.
12월 14일 화요일 오후,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18명과 함께 <야생동물은 내 친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오전 근무를 마친 후 오후에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러 왔습니다.
남한산성 도립공원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21종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먹이를 나누고, 숲속 곳곳에 남겨진 야생동물들의 흔적을 살펴 서식지의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야생동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는 사람 또한 생존할 수 없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이 동등한 위치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활동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