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야생동물들의 겨울나기

카페를 하는 남편이 퇴근을 하는 시간은 새벽 3시이다. 시험을 마친 딸이 전날 노래방과 친구들과의 쇼핑으로 잠이 부족해 피곤하다고 하고 남편은 곤히 자고 , 깨워서 차를 갖고 가야하나 두시간 걸리더라도 지하철을 갈아타고 버스를 타고 가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부산스런 소리에 잠이 깬 남편이 차를 태워주겠다고 한다. 야호! 주말마다 일이 많은 나로서도 딸이 항상 혼자 주말을 보낸다는 사실이 마음이 무거웠었는데..청계산 관현사라면 과천에서 멀지않아 부담이 없었는데 대공원을 탈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