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수) 녹색교육센터의 새해 첫 번째 특강인 ‘이곳에 사는 새를 만나자!’를 시작하였습니다.
추위 덕분에 겨울은 새를 관찰하기 좋은 시기이지요.
그 좋은 계절에 맞춰 우리의 가장 가까이에 사는 야생동물인 새를 배우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1강은 <백두산 새 관찰기>의 저자 박웅 선생님과 함께 새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과 새를 만나기 위한 예절,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 생명을 처음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생명을 대하는 법을 고민해보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마련한 시간이지요.
오랜 시간 동안 탐조를 하며, 새를 쫓는 사진은 한 장도 찍지 않으셨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새들이 오기 전에 가서 준비하고 새들이 모두 떠난 후에 자리를 정리하지 않을 것이라면 탐조를 시작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도요.
첫 강의에서 가슴에 남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남은 3강의 시간이 더 기대됩니다.
겨울 새 특강 ‘이곳에 사는 새를 만나자!’는 이론 2강, 현장 2강의 총4강으로 진행됩니다.
남은 시간을 통해 처음 만나는 새에게 친절히 다가가도록 해보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