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강 지나고 입동을 앞둔 와룡공원은
♫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파랗게 파랗게 높은 하늘 가을 길은 고운길~~~♬
빨갛고 노란 단풍이 웃긋불긋 비단길이었어요.
단풍잎을 모아서 해바라기꽃도 만들었어요. 해바라기꽃이 해님을 따라 방긋방긋 움직여요.
그런데 이번 시간이 올해 마지막 ‘와숲’이래요.
마지막이라는 게 너무너무 슬퍼요, 추워도 괜찮으니까 계속했으면 좋겠어요.
섭섭한 우리의 마음을 단풍잎 속에 써 보았어요.
“와숲! ♡” “재미있었는데 끝나서 너무너무 속상하다”
“숲 이렇게 재밌는 체험은 처음, 속상해 또 하고 싶다~~~”
와룡공원에 있는 친구들아! 겨울 건강하게 보내고 우리 내년 봄에 만나!!!
입춘 지나고 경칩이 되면 우리가 다시 올게.
※ ‘와숲’은 녹색교육센터의 대표적인 어린이 자연감성프로그램으로 2021년은 서울시 종로구환경교육센터 사업으로 ‘종로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아동들과 와룡공원에서 8회 활동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