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단식

셋째날_김정택 목사님의 녹색삶

셋째날은 녹색삶에 대한 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 강화도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이자 농촌의 환경농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운동가이시기도 한 김정택 목사님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노동운동에서 시작하여 강화도에서 농부로 정착하기 까지의 길, 지역자원순환적인 희망의 공간으로서의 농촌을 만들기 위한 고민 등 환경농업인으로서의 김정택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 주신 김정택 목사님께...

2009 녹색신년단식 비움과 나눔의 잔치

   오늘 그러니까 2009년 새해 1월 10일, 단식에 들어간 지 열흘 만에 처음으로 밥 같은 밥을 먹었다. 엄밀하게 말해 밥은 아니다. 뽀얀 국물에 하얀 떡살이 가지런히 끓여져 있는 맛있는 떡국, 그러니까 새해 떡국을 10일이나 지난 후에 먹은 셈이다. 부드러운 흰 떡의 나들나들 야들야들한 조직감이 입 안에서 씹히는 것이 어찌나 섬세하게 느껴지던지, 아주 조금 먹었는데도 참으로 행복한 맛이었다.  1월 1일 새 아침, 다른 이들이 새 마음으로...

2월 6일, 금요일 번개

어디서 할까요? 무엇을 할까요? 누가 오시나요? 분명히 정해지지 않으면 다른 일정에 쫓겨 불참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한달간 보식을 엉망으로 해왔지만, 다른 분들 보면 다시 정신차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혜화, 종로, 신촌이나 홍대 근처면 좋습니다. 식단은 가급적 채식이거나, 고기냄새가 나지 않는 것으로...(제가 고기냄새에 많이...

둘째날_밀랍초 만들기

저녁시간에는 천연밀랍으로 담금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꿀벌이 벌집을 만들기 위해 몸에서 만들어낸다는 밀랍~ 그 달달한 향기에 침이 꼴딱꼴딱 넘어갔었다는... 밀랍덩이는 중탕으로 녹이고 심지는 적당히 잘라 먼저 코팅을 해놓고 맥주 안주로 나오는 국수 튀김 같았다는... 쩝~ 자~ 이제 심지를 녹은 밀랍에 담궈 봅니다. 욕심이 많으면 많을수록 밀랍초의 크기는 작아 진다는데... 우리들은 욕심이 없는지 엄청 큰 밀랍초들만이 나왔다는... ㅎㅎ 만든 밀랍초에 내 소망을 적어...

둘째날_걷기명상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로움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따라 한걸음 한걸음 내 발을 지구에 내딛어봅니다. 숨어있는 오리 한마리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둘째날_내 꿈 하늘에 날리기

자~ 이젠 날려볼까요? 방패연 잘 만들었죠? 잘난다~ 앗싸 가오리 당겼다 풀었다... 잘 날고 있나요? 생각보다 잘 나는 연들 우리가 너무 잘 만든거예요 어헛~ 나뭇가지에 딱 걸린 가오리 연들고 단체컷~ 알록달록 사진이 넘 이쁘게 잘 나왔네요... ^^...

둘째날_전통연 만들기

새해이니 만큼... 초등학교 때 만들어 보았던 연을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산나물쌤의 열정적인 지도(?) ㅋㅋ 우선 내 새해 소망을 적고... 가오리연, 방패연 마음에 드는 연 만들기 연실을 균형에 맞게 신중하게 끼워...

둘째날_새해 복 함께 나누기

아침 요가로 하루를 기운차게 열어봅니다. 오늘은 2009년 새해 첫날~ 사랄라 선생님의 기타 연주.. 그리고 감미로운 노래 본격적인 새해 福 함께 나누기 나에겐 필요없지만 다른 이에게 필요할 수 있는... 집에 있던 물건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포옹을 나누었구요~ 훈훈하네요~ ^ㅇ^ 평소 책을 잘 안보신다는 앤드류님... 그 책 읽으셨나요? 궁금 궁금~ 너무 즐거운 복나누기...

첫째날_하루 마무리 요가

사랄라 선생님의 요가로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힘들었던 카우시키... 헉헉 모두 유연하신가요??? 그리고 중요한 모관운동... 자~ 흔들어주세요~~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첫째날_생애 최고의 해 만들기

2008년의 마지막 날 나의 지난 2008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 2009년을 어떻게 최고의 해로 만들것인지 생각해봤던 시간 그리고 함께한 이들과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이렇게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게...

첫째날_마지막 감식

본단식을 위한.. 함께하는 마지막 감식 묽은 미음을 조금씩 먹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미음 먹기...아니 마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