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길라잡이

와~~드디어 생겼군요!!

참 깔끔하고 깨끗하게 생겼습니다. 좀 어울리게 글자색도 녹색으로 함 해보았습니다. 드디어 생긴 우리만의 마당인데. 축하축하~~자축자축~~하고 혼자 떠들다가 나갑니다. -0.- 감기가 코를 간질이네요. 독감 주사는 맞았는데.. 들리는 소리를 보니, 예방접종이라는 것도 "올해 ***독감이 유행할 것 같다. "하면 그 예방주사를 맞는 거래요. 하지만 이것도 예측인지라 빗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그래서 실험실서 있는 제 친구는 아예 안 맞는다고 하더군요. 머 원래 걸리면...

완전 아깝다~

러시아 탐사 사진을 정리하다가.. 완전 스캔들 사진을 잡아냈는데!!! 이론이론, 홈페이지 개편땜에 사진 올리기가 정지라네요. 이렇게 안타까울수가. ^^ 그럼,, 둘째 주 넘어 그 광경을 공개해야할듯. ^^

라죠자연보호구 소경.

교육후기를 말해야 한다.. 남아있는 길동무를 위하여!허나 생각과 느낌이 말이 되어 나오지 못한다.그 아름다운 라죠의 기억들에 자꾸만 함몰되어 버리기 때문에..!   연착된 비행기로 인해.. 기다린다.   러시안 짚프차를 나누어 타고 키예프강을 따라 2시간여 달린 끝에 다다른 곳은 올레니아 보트라는 별천지..였다!   프리오 오브제니아의 항구에서 이른 아침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산양을 볼 수 있기를 기대했으나.. 반달곰과 밍크고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야생동물 교육생들이 지리산에 오다..^^

안녕하세요..~~^^ 잘 들 지내시죠?^^ 꽃마리입니다.. 다들 잊지 않으셨죠?^^ 전 지금 야생동물 교육을 함께 받았던 분들이 놀러 오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구냐.. 김소양샘, 서명순샘, 보리샘, 문주리샘..^^ 오랜만에 만남인데.. 한참 기다리는데도 오질 않네요..~~ 빨리 왔음 좋겠다..^^ 건강하시구요..설악산에서 뵐 날을 손꼽아...

기다림

  이른 새벽 수도승처럼 서서 기다린 것은 무엇이었을까?다만 떠오르는 해 뿐이었을까?  

뒷간의 풍경

  뒷간에 쭈그리고 앉아문을 활짝 열어 제꼈다 저 먼 발치 뽀드득한 고운 모래굴려오는 파도호랭이 발자국도수달 발자국도간 밤에 별을 세던 님들의 노래도깊은 바다에 숨겨 놓은 걸지켜본 고래 간 밤에 함께 별을 세었던 신갈나무, 자작나무그 아래 구르는 꽃사슴 똥무더기와 들꽃들발 아래 옹기종기 풍뎅이, 구더기반가워, 사랑해 햇님 앉으면 일어나기 싫은 뒷간풍뎅이와 구더기를 아쉬워하며솟아오는 햇님 품으로또 그 해를 기다리는 님들 품으로달려간다...

그곳엔…우리의 역사가 살아 있었습니다…

    지금은 인간의 활동이 금지된 그곳...우리 선조들의 역사가 살아 있었습니다... 일제의 수난을 피해 정착한 그곳...그러나 스탈린의 강제 이주정책으로 또 다시 먼 길을 떠나야 했던 그들... 까레이스키...그곳에선 그들을 이렇게 부르더군요... 그런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듯...바람개비를 꽂아 풍항계 용도로 쓰이는 장승과 밭과 밭을 경계하는 경계석으로 쓰이는 멧돌의 흔적은 새로운 것을 발견한것에 대한 기쁨보다는 우리 모두의 아픔같아 마음이...